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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미사일 발사, 정부 "시장 영향 제한적…주변국 대응 주시"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17-11-29 10:56

관계기관 합동 점검반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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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정부는 29일 북한의 두 달여만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 "시장 영향은 아직까지 제한적이었던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이찬우 기획재정부 차관보 주재로 이날 오전 열린 관계기관 합동 점검반 회의에서는 북한 미사일 발사가 금융시장, 실물 경제에 미칠 영향과 대응이 논의됐다.

북한은 29일 오전 3시 17분 9월 15일 이후 75일만에 평안남도 평성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해 도발을 재개했다.

원달러 차액결제선물환(NDF) 환율은 1084.0원으로 전일 서울시장 종가와 비슷한 수준이며, CDS 프리미엄은 하락했다.

다만 정부는 "그간 북한 리스크가 완화되는 국면에서 도발을 감행하였다는 점, 향후 주변국 대응 등에 따라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달라질 수 있다"고 판단하고 향후 상황 전개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기로 했다.

정부는 "시장불안 등 이상 징후 발생시에는 비상대응계획에 따라 신속하고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대외신인도와 대한(對韓) 투자심리에 영향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9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한 김동연닫기김동연기사 모아보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원/달러 환율이 연저점을 경신한 데 대한 질의에 "환율 결정은 시장에 맡기되 과도한 쏠림현상이 있으면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2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4원 내린 달러당 1084.0원에 개장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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