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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거래소 개설 SCI평가정보 30% 급등…무정지·무장애 서버 표방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기사입력 : 2017-11-28 23:24 최종수정 : 2017-11-28 23:31

암호화폐 제도권 도입 주목

가상화폐 거래소 개설 SCI평가정보 30% 급등…무정지·무장애 서버 표방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코스닥 상장사 신용평가기관 SCI평가정보가 가상화폐 거래소 개설 이슈로 인해 30% 급등했다.

28일 SCI평가정보는 전일 대비 325원(29.82%) 오른 1415원에 장을 마쳤다.

SCI평가정보는 이날 100% 출자한 가상화폐 거래소 ‘에스코인’을 오는 12월 6일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에스코인은 가상화폐 5종 비트코인·비트코인캐쉬·이더리움·이더리움 클래식·라이트코인만 우선 거래가 가능하며 순차적으로 종목을 확대할 예정이다. 가상화폐 거래소 에스코인은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최초로 ‘오토 스케일링 서버 시스템’을 도입해 무정지·무장애 서버를 구축해 다른 거래소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인다.

오토 스케일링 서버 시스템(서버 자동증설 시스템)은 한 서버에 이용자가 몰리는 경우 서버를 자동으로 증설해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이다. 해당 시스템은 사용자의 증가에 따라 무제한 서버 자동 증설이 가능해 고객들을 위한 최적의 거래소 환경을 구현했다. 이와 함께 고객 자산 보호를 위해 기존 거래소가 통상적으로 사용하는 ‘2중월렛(wallet)시스템’에서 진화된 ‘3중 월렛시스템’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금융기관의 33개 항목의 규제를 준수하는 보안시스템을 완비했으며, 해킹을 예방하는 기술로 평가 받는 사내 망 분리 시스템도 도입했다. 사내 망 분리 시스템은 외부의 침입으로부터 내부 전산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네트워크 망을 이중으로 분리해 해커의 침입 경로를 원칙적으로 차단하는 시스템을 차용했다.
조강직 SCI평가정보 대표는 “가상 화폐 거래소 특성상 안전성이 중요시되는 만큼 최상의 보안책을 마련해 투자자를 보호할 계획”이라며 “25년간 축적된 SCI평가정보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건전한 가상화폐 투자 환경 조성을 위해 신뢰도 높은 시스템과 서비스 운영 인프라 구축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증권사 역시 최근 가상화폐에 유리한 이벤트들이 이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한대훈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비트코인 선물거래는 거래 활성화에 대한 기대보다 암호화폐가 점차 제도권으로 들어오고 있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금융당국은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에 대한 부가가치세, 양도소득세 과세 등 세금 문제에 대한 신중한 입장을 밝힌 점도 호재”라고 말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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