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LS그룹, 3세 경영 본격화…주요 계열사 대표 유임

유명환 기자

ymh7536@

기사입력 : 2017-11-28 17:11

“조직 안정화와 새로운 동력원 발굴”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명노현 LS전선 대표이사 사장(윗줄 왼쪽부터 오른쪽으로) , 김연수 LS엠트론 대표이사 사장, 천성복 예스코 대표이사 부사장. (아랫줄 왼쪽부터 오른쪽으로) 김원일 LS메탈 대표이사 부사장, 안원형 LS 인사홍보부문장(부사장), 구본혁 LS-니꼬동제련 사업본부장(부사장). 사진=LS그룹.

명노현 LS전선 대표이사 사장(윗줄 왼쪽부터 오른쪽으로) , 김연수 LS엠트론 대표이사 사장, 천성복 예스코 대표이사 부사장. (아랫줄 왼쪽부터 오른쪽으로) 김원일 LS메탈 대표이사 부사장, 안원형 LS 인사홍보부문장(부사장), 구본혁 LS-니꼬동제련 사업본부장(부사장). 사진=LS그룹.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유명환 기자] LS그룹이 대규모 인사를 단행했다. LS그룹이 오너 3세인 구본혁(41) LS니꼬동제련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39명 규모의 2018년도 인사를 단행했다.

LS그룹은 28일 이사회를 열고 조직 안정화와 새 활력을 불어넣을 신규 임원 선임을 확대하는 2018년도 임원 인사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는 △사장 2명 △부사장 3명 △전무 3명 △상무 13명 △신규 이사 선임 18명 등 총 39명이 승진했다.

LS 관계자는 "지난 몇 년간은 경영 환경과 실적 등을 고려해 조직 분위기 쇄신 및 슬림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해 왔다면, 올해는 지난해(31명)에 비해 승진을 소폭 확대하고 주요 계열사 CEO들을 유임함으로써 조직을 안정화하고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어 성과 창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인사에서 명노현 LS전선 부사장은 LS전선아시아의 상장과 동남아 시장 진출 확대, 미국/프랑스/폴란드 법인 설립 등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한 점을, 김연수닫기김연수기사 모아보기 LS엠트론 부사장은 스피드 경영을 통해 신제품 적시 출시와 품질 혁신은 물론 매출과 영업이익 신장에도 기여한 점을 인정 받아 각각 사장으로 승진했다.

천성복 예스코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하고 김원일 LS오토모티브 부사장(CFO)이 LS메탈로 이동해 각각 CEO로 신규 선임됐다. 안원형 ㈜LS 전무(CHO)와 구본혁 LS-Nikko동제련 전무가 부사장으로 각각 승진했다.

그 외 LS전선, LS산전, LS-니꼬 동제련, LS엠트론 등 주요 계열사 CEO는 올해 동가 상승으로 매출과 이익 확대 등 양호한 실적을 견인해 전원 유임됐다. 이들은 현재의 조직 체제를 더욱 안정화시키고 활력을 불어 넣어 올해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경영 성과 창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LS그룹은 이미 지난 2~3년간 주요 계열사 CEO를 1960년대생인 젊은 50대로 세대교체하며 새로운 리더십을 확보하고 세계적인 장기 불황에 대비하기 위한 체질을 개선해왔다.

전무 승진자는 남재봉(㈜LS), 권영일(LS전선), 김영태(LS엠트론) 등 3명이며, 상무 승진자는 박현득, 이승찬(이상 LS전선), 김영근, 어승규, 구동휘닫기구동휘기사 모아보기(이상 LS산전), 박성실, 정경수(이상 LS-Nikko동제련), 박기형, 박찬성(LS엠트론), 정병관(가온전선), 천정식(E1), 조의제(LS글로벌), 김남극(LS오토모티브) 등 13명이다.

이와 함께 허영길(㈜LS), 조인묵, 김기수, 김우태, 김병옥, 김정년(이상 LS전선), 김준닫기김준기사 모아보기길, 김정옥, 황원일, 이상준(이상 LS산전), 민경민, 최태선(이상 LS-Nikko동제련), 이상민, 김규문(이상 LS엠트론), 박영묵(가온전선), 이종열(LS메탈), 김경춘, 이효철(이상 LS오토모티브) 등 18명을 신규 이사로 선임했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상무 승진(7→13명)과 신규 이사 선임(10→18명)이 큰 폭으로 확대된 것으로 LS는 성장잠재력이 큰 ‘미래 리더’ 들을 대폭 승진시킴으로써 그룹의 미래 준비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사업 추진력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