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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값 17주 연속상승…서울 최고치 갱신 1630.4원

유명환 기자

ymh7536@

기사입력 : 2017-11-26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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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대한석유공사.

자료=대한석유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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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유명환 기자] 국내 휘발유값이 17주 연속 상승하며 2년내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26일 대한석유공사의 유가정보시스템 페트로넷에 따르면 11월 4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6.5원 오른 1526.8원로 17주 연속 상승했다. 이로써 주유소 휘발유 주간 가격은 지난 2015년 8월 이후 최고가를 찍었다.

경유는 전주보다 6.4원 상승한 1318.6원로 18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휘발유와 경유에서 세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58%(885.2원), 49%(649.1원)로 나타났다. 휘발유와 경유 유류세는 전주 대비 각각 0.6원씩 증가했다.

상표별로는 알뜰주유소의 경우 휘발유 판매가는 전주 대비 5.7원 오른 1,493.2원, 경유는 5.9원 상승한 1,285.7원로 최저가를 기록했다.

SK에너지 휘발유 판매가는 전주 대비 6.1원 오른 1,551.6원, 경유는 5.8원 상승한 1,344원으로 최고가를 기록했다. 최저가 일반주유소인 현대오일뱅크(1514.4원)와 알뜰주유소 휘발유 가격차는 리터당 21.2원으로 소폭 늘어났다.

지역별 휘발유 가격은 서울이 전주 대비 5.9원 상승한 1630.4원으로 최고가를 기록했다. 울산이 전주 대비 9.2이나 급등한 1513.6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경남 지역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6.3원 오른 1501.2원으로 여전히 최저가 지역이지만 L당 1500원선을 넘어섰다. 서울과 경남의 휘발유 가격차는 리터당 129.2원이다.

주유소 판매가의 선행지표인 정유사 휘발유 공급가격은 11월 3주에 전주 대비 2원 상승한 1447.6원, 경유 공급가는 1.1원 내린 1,230.4원으로 상승세가 꺾였다.

현대오일뱅크가 전주 대비 휘발유 공급가는 7.7원 상승한 1467원, 경유 공급가는 전주 대비 9.3원 오른 1249.8원으로 최고가를 기록했다.

국내 기름값은 국제 유가 상승세로 다음주에도 오를 전망이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사우디의 감산 기간 재연장 필요성 표명, 미국 주요 지역 송유관 누유 사고 등으로 국제유가가 상승함에 따라 국내유가는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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