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제일제당 로고.
신한금융투자 홍세종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의 올해 4분기 매출액이 증가될 것"이라고 9일 밝혔다. 홍 연구원에 따르면, CJ제일제당에 대해 4분기 연결 매출액은 4.2조원, 영업이익은 1952억원을 전망된다. "4분기 매출액에는 가공식품에서의 기저효과와 비용 효율화를 반영될 것"이라고 홍 연구원은 설명했다.
홍세종 연구원은 "특히 가공식품의 고 성장세에 힘입어 CJ제일제당의 올해 4분기 매출액 부문에서 가공식품 부문이 10.3% 매출액 증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가공식품의 고 성장세가 이어지고 올 3분기부터 본격화된 수익성 개선세가 반영될 것이라는 지적이다. 홍세종 연구원에 따르면, 소재 부문 역시 셀렉타 효과가 나타나면서 내년에는 26.4% 성장이 예상된다.
올해 3분기 CJ제일제당의 실적에 서 가공식품과 소재부문은 실제로 매출 증가에 기여했었다. 3분기 매출액 부문 중 가공식품 매출액은 9천059억원을 기록, 추석 선물세트를 통한 성수기 효과를 감안해도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 3분기 매출액 부문 중 소재 매출액은 24.6% 늘어난 5958억원으로, 신소재 분야 셀렉타의 매출액 515억원이 포함됐다. 이에 홍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의 PER역시 내년에 15배를 밑돌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박찬이 기자 cypar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