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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자이' 2년 연속 아파트 브랜드 파워 1위…대림산업, 전년比 3단계 상승 '2위' 차지

서효문 기자

shm@

기사입력 : 2017-11-08 16:29

최근 2년간 도시정비사업에서 압도적 모습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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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닥터아파트.

자료=닥터아파트.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GS건설 아파트브랜드 '자이'가 2년 연속 아파트 브랜드 파워 1위를 차지했다.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은 지난해 5위에서 2위로 3계단 상승했다.

8일 부동산 리서치회사 닥터아파트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5일까지 실시한 만 20세 이상 회원 1940명 대상 국내 아파트 브랜드 40개에 대한 '2017년 아파트 브랜드파워' 설문조사 결과, 자이는 175.4%의 응답률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이 140.2%로 2위, 롯데건설 롯데캐슬이 112.0%로 3위를 차지했다. 삼성물산 래미안(111.7%)과 포스코건설 더샵(97.9%)은 4~5위를 기록했으며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대우건설 푸르지오, 현대산업개발 아이파크, SK건설 SK뷰, 한화건설의 꿈에그린이 10위권을 형성했다.

자이가 2년 연속 1위를 차지한 것은 지난 2015년 이후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기 때문이다. GS건설은 지난 2015~2016년 2년간 10조4153억원의 도시정비사업의 시공권을 확보했다. 올해는 한신4지구 아파트를 비롯해 총 6곳, 2조5548억원의 도시정비사업을 수주했다.

지난 8월 1순위 청약을 실시한 GS건설 '신반포센트럴자이' 청약 경쟁률. 자료=아파트투유.

지난 8월 1순위 청약을 실시한 GS건설 '신반포센트럴자이' 청약 경쟁률. 자료=아파트투유.



분양 실적도 뛰어났다. 지난 8.2 부동산 대책 이후 1순위 청약을 실시한 '신반포센트럴자이'가 최고 경쟁률 510.00 대 1을 기록하면서 전 평형 1순위 마감됐다. 그밖에 방배아트자이, 다산자이 아이비플레이스 등에서 뛰어난 분양성적 거뒀다.

대림산업은 지난해에 비해 브랜드 파워가 급상승했다. 지난해 3조3000억원 규모의 도시정비사업을 수주하면서 인지도가 급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한강변을 중심으로 지어지고 있는 '아크로' 브랜드는 대림산업의 브랜드 파워를 높이는 원동력이 됐다.

지난 8월 27일 대림산업이 재건축 시공권을 확보한 서울시 서초구 '신동아아파트'. 사진=한국금융신문DB.

지난 8월 27일 대림산업이 재건축 시공권을 확보한 서울시 서초구 '신동아아파트'. 사진=한국금융신문DB.



대림산업은 지난 8월 서울 서초구 신동아파트 재건축 시공권을 확보하면서 5번째 아크로 아파트를 선보이게 됐다. 지난해 8월 입주를 완료한 아크로 리버파크를 시작으로 내년 6월 입주 예정인 아크로 리버뷰. 내년 11월 입주 예정인 아크로 리버하임, 최근 분양을 실시한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등 총 4개의 아크로 아파트를 대림산업은 공급했다. 이번 신동아아팥 재건축 시공권 확보를 통해 4900가구의 ‘아크로 라인’이 한강변을 중심으로 형성된다.

올해 대치2구역, 방배14구역, 신반포13~14차, 잠실 미성·크로바 등의 재건축 시공권을 확보한 롯데건설도 브랜드 파워 3위에 올랐다. '래미안강남포레스트', '래미안DMC루센티아' 등을 성공적으로 분양시킨 삼성물산도 지난해와 동일한 4위, 포스코건설도 5위를 차지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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