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중공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2조 7778억원) 대비 36.9% 줄었다.
이는 일부 도크 가동 중단 등 건조물량 감소의 영향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영업이익은 2016년 3분기 이후 5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한편, 2017년 9월말 기준 삼성중공업의 총차입금은 약 3조 7000억원으로 지난 연말 약 5조 3000억원에 비해 1조 6천억원 감소했으며, 9월말 기준 부채비율도 116%로 지난 연말(174%) 및 3월말(149%), 6월말(137%) 대비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등 재무구조가 개선됐다.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