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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24일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 오픈베타 서비스

고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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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10-24 22:16

115개 코인·171개 마켓 거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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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24일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 오픈베타 서비스
[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두나무는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의 오픈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업비트는 두나무가 미국 가상화폐 거래소 비트렉스(Bittrex)와 독점 제휴를 맺고 출범하는 서비스다.

업비트가 초기에 선보이는 코인은 115개이며, 해당 코인을 거래할 수 있는 마켓은 171개다. 마켓이란 가상화폐를 사고 팔 수 있는 거래 시장의 단위를 말하는 것으로, 크게 KRW(원화), BTC(비트코인), ETH(이더리움), USDT(테더) 4개의 기초화폐로 거래할 수 있는 마켓군을 지원한다. 예를 들어 KRW(원화)마켓에서는 원화로 가상화폐를 사고 팔 수 있으며, BTC 마켓에서는 비트코인으로 다른 가상화폐들을 사고 팔 수 있다. BTC마켓, ETH마켓, USDT마켓은 비트렉스 연동을 통해 제공된다.

KRW마켓의 경우 오픈 베타 초기에는 비트코인만 거래 가능하며, 다른 가상화폐들을 거래하고 싶을 경우 원화로 비트코인을 매수한 후 BTC마켓에서 매매할 수 있다. 업비트는 오픈 베타 기간 동안 거래 안정성을 점검하면서 원화로 직접 거래할 수 있는 가상화폐 종류를 확대할 계획이며, 신규 가상화폐도 점진적으로 추가해 나갈 예정이다.

오픈 베타 기간에도 PC와 모바일 앱(안드로이드·아이폰)에서 모든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안전한 가상화폐 거래를 지원하기 위해 글로벌 수준의 보안 파트너들과 협력했으며, 월렛 보안을 위해 다수의 글로벌 거래소들이 사용하는 빗고(Bitgo) 이중 월렛을 채택했다. 또한 DEFCON 해킹대회 본선 4회 우승을 한 티오리(Theori)로부터 보안 컨설팅을 받았다.

송치형 두나무 대표는 “비트렉스 제휴를 통해 가장 많은 가상화폐 거래 서비스를 지원하고, 기존 알트코인 투자과정의 번거로움과 거래 지연, 복잡한 계좌 관리 등의 문제를 해소했다”며 “이번 베타 오픈을 시작으로 국내 거래 상황에 최적화 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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