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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이면 늦으리, 택지개발지구로 내 집 마련의 꿈을!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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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10-23 17:24 최종수정 : 2017-10-23 18:14

주거환경 뛰어나고 공급물량 감소로 희소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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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이면 늦으리, 택지개발지구로 내 집 마련의 꿈을!
[김재언 미래에셋대우 VIP컨설팅팀 수석매니저]
가격상승률 높은 택지개발지구 고려

택지개발지구는 도시계획 기법을 적용해 체계적인 계획 하에 조성되는 주거지역으로, 주택보급률이 낮았던 시절 주택의 대량 공급을 원활히 하고자 주택토지공사 등 공공에서 조성 후 토지를 공급해 아파트 등 주택을 신축한 곳이다. 계획적으로 만들어진 만큼 격자형 도로망에 교육, 상업, 주거시설 등이 조화롭게 구성돼 주거환경이 탁월하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지난 2014년 택지개발촉진법이 폐지되면서 신규 택지개발이 잠정적으로 중단됨에 따라 이후 도시 내 재건축·재개발이 주택 공급의 핵심으로 부상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즉, 이는 택지개발지구의 희소성이 앞으로도 계속 커질 것이란 얘기다. 특히 강 씨의 경우처럼 서울 외곽으로 이사를 고려하는 경우 택지개발지구 내 아파트는 1순위 투자대상인 경우가 많다. 실거주 측면에서 생활만족도가 높고, 매수자들이 많아 가격상승률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이다.

굳이 대규모 지구가 아니라도 괜찮아!
특히 최근 서울 전역이 청약조정대상지역, 투기과열지구로 묶이면서 규제를 피한 수도권 택지지구 내 아파트 분양에 더 많은 사람들의 눈길이 쏠리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서울이 청약자격 강화, 전매제한, 대출규제 등으로 청약 셈법이 복잡해진 것과 달리 각종 규제로 인한 부담이 덜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들 택지지구는 1년이면 전매제한이 풀리는 데다 청약통장 가입 뒤 1년이면 가구주, 2주택 여부 등에 관계없이 1순위로 청약이 가능하다.

다만, 택지개발지구도 규모가 큰 신도시급일수록 인기가 높다는 점을 알아둬야 한다. 2000년대 분당, 일산, 평촌 등에 이어 최근 판교, 동탄, 광교, 위례 등의 청약률이 얼마나 뜨거웠는가를 생각해보면 잘 알 수 있다.

따라서 아직 아이가 없는 강 씨의 경우 조급하게 생각할 것이 아니라 다양한 지역에서 분양하는 아파트들을 꼼꼼히 검토해 결정하는 것도 좋을 듯하다. 규모는 다소 적지만 실수요에 유리한 택지개발지구는 물론 보금자리지구 등 다른 이름으로 불리는 여러 공공주택지구도 있기 때문에 지도를 펼쳐 원하는 지역을 찾아보면 꽤 좋은 택지지구를 고를 수 있을 것이다. 아니면 지방 아파트라는 이유만으로 외면받는 미분양 아파트들 중 옥석을 가려내는 혜안도 중요한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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