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MOU를 통해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은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에 참여하는 사업시행자를 위해 시중 건설자금 대출보다 한도와 금리를 우대한 전용 상품을 개발해 출시할 예정이다.
또 대학생·사회초년생·신혼부부 등 역세권 청년주택 입주자 지원을 위한 보증금 대출금리 할인 등 전용상품 개발도 검토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앞서 KEB하나은행, 우리은행과 청년 주거안정을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역세권 청년주택은 청년층의 주거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서울시가 대중교통중심 역세권 민간토지에 대해 용도지역 상향, 절차 간소화, 세제 혜택 등을 지원하면 민간사업자는 공공·민간 임대주택을 지어 청년층에게 우선 공급하는 사업이다. 현재 역세권 청년주택사업 10개소, 총 5524호가 서울시에서 사업계획인가를 완료했고, 36개소, 총 1만2084호는 사업인가 절차를 진행하고 있거나 준비하고 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