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전통시장 활성화와 상인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자 ‘2017 전국 우수시장박람회’
를 27일부터 3일간 강원도 정선군 종합경기장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전국 1439개 전통시장에서 엄선된 115개 시장이 참여하며, 전통시장관, 청년상인관, 대학협력관, 특성화관과 팔도 먹거리장터 등 127개 전시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지역 대표특산품을 전시하는 전통시장관, 성공창업의 꿈을 이룬 청년상인의 창업아이템을 소개하는 청년상인관, 전통시장과 지역대학이 협력해 개발한 상품을 전시하는 대학협력관 등이 운영된다.
특성화관에서는 개성과 특색을 갖춘 글로벌 명품시장 등의 대표상품을 직접 제작해 볼 수 있는 체험존이 마련된다.
이 밖에, ‘우리시장 뽐내기’, ‘가수왕 선발대회’, ‘유명가수 축하공연’ 등을 진행하는 한편, ‘KBS 6시 내고향'이 현지 생방송된다.
중소벤처기업부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에서 모두가 체감하고 공유할 수 있는 풍성한 먹거리와 볼거리, 다양한 즐길거리를 준비했다”라며 “강원도 정선은 ‘민둥산 억새꽃축제’, 가을단풍 등 여행하기 좋은 곳으로, 이번 박람회를 통해 많이 방문해 주시어 전통시장이 한층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