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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정밀화학, 올해 영업익 660억원 보다 높은 1000억원 추정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

기사입력 : 2017-10-20 12:30

“그룹 주력사업에 활발한 투자 뒷 밭침”

이홍열 롯데정밀화학 대표이사.사진=롯데정밀화학.

이홍열 롯데정밀화학 대표이사.사진=롯데정밀화학.

[한국금융신문 유명환 기자] 롯데정밀화학의 성장세가 급증하고 있다. 롯데정밀화학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연초 컨센서스 660억원보다 많은 1000억원 가량 늘어날 것으로 추산된다.

20일 증권가에 따르면 롯데정밀화학의 3분기 추정 영업이익은 292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상원·이응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292억원으로 시장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며 "실적흐름 자체는 여전히 양호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4분기 영업이익은 192억원을 기록할 전망으로 영업환경은 우호적 흐름이 지속돼 종합적으론 2017년 연간 영업이익은 1000억원을 상회하겠다”고 덧붙였다.

화학업계 역시 실적호조를 내봤다. 롯데정밀화학은 지난해 297억원의 흑자를 기록했으며, 올해 상반기에만 벌써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에 두배에 가까운 557억원을 거뒀다.

윤재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유럽과 아메리카대륙의 경기개선세가 뚜렷해지고 있다”며 “미국 석유화학회사가 에틸렌 생산규모를 크게 늘리더라도 유럽과 아메리카 대륙에서 늘어난 에틸렌 공급량을 흡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우케미칼과 엑손모빌 등 미국 석유화학회사들은 올해 말부터 2019년 정도까지 에탄분해시설(ECC)을 증설하면서 에틸렌 생산능력을 모두 700만~1000만 톤 정도 늘릴 계획을 세워뒀다.

미국 석유화학회사가 증설하는 에탄분해시설은 셰일가스에서 추출된 에탄을 분해해 에틸렌을 생산하는 화학공장을 말한다.

이와 관련해 재계 고위 관계자는 “롯데그룹 주력사업이다보니 수뇌부들의 사업에 대한 이해도 높아 이에 따라 적절한 투자가 활발히 이뤄진 결과”라고 설명했다.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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