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호 신임 회장은 1976년에 금호타이어에 입사해 금호타이어 해외영업 총괄과 아시아나IDT 사장을 거쳐 2009년 4월부터 2012년 1월까지 금호타이어 사장을 지냈다. 이후 지난해 1월까지는 금호타이어 자문으로 활동했다.
금호타이어 워크아웃 당시 대표이사를 역임한 김 회장은 당시 채권단과 긴밀한 협조하에 상당한 경영 성과를 보이고 조직 구성원의 두터운 신망을 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한용성 사장은 1983년 우리은행에 입사해 국제영업부, 베트남 하노이지점 차장, 기업개선부 대우 구조조정팀장 및 부장을 역임했다.
2009년 본점 기업영업본부의 워크아웃기업 담당으로 근무하다가 2010년 대한그룹 CFO로서 계열사 구조조정을 담당했다. 2014년 2월 코리아에셋투자증권으로 자리를 옮겨 IB부문 총괄 부회장을 역임했다.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