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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지난달 전 세계 누적 인도량 증가

유명환 기자

ymh7536@

기사입력 : 2017-10-12 11:34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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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유명환 기자] 폭스바겐 브랜드가 지난달 전 세계 시장에 전년 동월 대비 8% 증가한 59만3700 대를 인도했다. 이는 1월부터 9월까지 누적 인도량은 449만대로, 지난해 동기 대비 3% 증가했다.

12일 위르겐 스탁만(Jürgen Stackmann) 폭스바겐 브랜드 이사회 세일즈 부문 총괄은 “9월은 폭스바겐 브랜드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달“ 이라며 “전 세계 시장뿐만 아니라 중국, 캐나다, 칠레, 폴란드, 스웨덴과 슬로바키아 각각의 시장에서 폭스바겐 역사상 가장 강력한 성장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주문량이 지난 달보다 높게 나타나는 등 독일 내수 시장에서 또한 상승세의 확실한 징조가 나타나고 있다. 브랜드의 긍정적인 추세는 모든 지역에서 계속되고 있으며 3분기 성장률은 지난해 동기 대비 7%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유럽시장에서 주력 차종 판매가 증가했다. 폭스바겐 브랜드는 유럽에서 총 15만8500 대를 인도하며 전체적으로 안정적인 수치를 보였다. 신형 티구안에 대한 강한 수요로 스웨덴에서 15% 증가한 높은 성장률을 나타냈고, 폴란드와 슬로바키아 시장에서 또한 각각 19%, 14%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중앙유럽 및 동유럽에서는 14% 증가한 인도량을 기록하며 상당한 성장세를 보였다. 이러한 긍정적인 성장세를 이끈 주역은 러시아 시장으로, 지난해 동월 대비 15% 증가했다.

폭스바겐은 북미 지역에서 지난해 동월 대비 18% 증가한 5만3800대의 차량을 인도했다. 아틀라스 및 티구안 롱휠베이스를 출시하며, 폭스바겐은 북미 시장의 핵심 세그먼트로의 진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미국에서는 33% 증가한 3만2100대를 인도했으며, 캐나다 시장에서는 51% 증가한 7600대를 인도하며 새로운 월간 판매 기록을 달성했다. 여기에도 아틀라스와 티구안 롱휠베이스가 있는 SUV 세그먼트가 실적은 견인했다.

남미지역에서는 지난해 동월 대비 84% 증가한 3만7900대가 인도됐다. 이러한 긍정적인 트렌드를 이끈 시장은 131% 증가한 브라질, 44% 증가한 아르헨티나와 49% 증가한 칠레 등 이다. 골(Gol)과 보야지(Vayage)를 포함한 소형차 세그먼트의 성장이 지난해에 비해 특히 두드러졌다.

중국에서도 긍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가장 큰 시장인 중국에서 9월에는 지난해 동월 대비 7% 증가한 310,500 대를 인도했다.

이는 폭스바겐이 중국에 진출한 이래 사상 최대 실적이다. 테라몬트(Teramont)는 출시 3개월 만에 8600대가 인도되었으며, 티구안 라인업 또한 높은 수요를 보이며 9월 한 달 동안 지난해 동월 대비 51% 증가한 3만3700대의 인도량을 기록했다.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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