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박정 의원(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재생에너지 R&D 투자비가 2011년 2500억원에서 2016년 2160억원으로 14%가량 감소했다.
태양광은 773억에서 매년 줄어들다 2016년 소폭 증가한 570억원으로 2012년 대비 26%인 203억원이 줄었고, 연료전지 역시 2012년 36억원에서 매년 줄다 2016년 소폭 증가해 31억원을 투자했다.
지열은 100억원에서 55억원으로 무려 45%나 감소했고, 풍력은 49억원에서 34억원으로 31%, 해양에너지는 95억원에서 72억원으로 24% 감소했다.
반면 폐기물 분야는 73억원에서 96억원으로 25% 증가했고, 수력이 44억원에서 77억원으로 43% 증가했다.
박정 의원은 “재생에너지 확대가 세계적인 추세고 이에 따른 기술개발이 시급함에도 투자를 줄인 것은 부적절했다”며 “미래세대를 위한 재생에너지 확대와 이를 위한 기술개발에 더 많은 투자가 이루어져야한다”고 밝혔다.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