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주택담보대출 5명중 1명 다주택자…추가 신용대출도 58만명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17-10-09 12:05

정부, 다주택자 초점 가계부채 대책 발표 예정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주택담보대출 5명중 1명 다주택자…추가 신용대출도 58만명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주택담보대출 보유자 5명 중 1명은 주택담보대출이 2건 이상인 다주택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건 이상 주택담보대출 보유 차주 중 44%가 추가로 신용대출까지 받은 다중채무자로 집계됐다.

정부는 추석연휴 이후 다주택자의 추가 대출을 사실상 조이는데 초점을 맞춘 가계부채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9일 정세균 국회의장실이 신용정보회사인 나이스(NICE)평가정보 제출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전체 금융권의 개인 명의 주택담보대출 보유자 622만명 가운데 2건 이상 보유자는 132만930명으로 전체의 21.2%를 차지했다. 사업자대출 보유자는 제외했다.

전체 가계대출 1436조원 가운데 주택담보대출은 938조원으로 65.3%였으며, 2건 이상 다주택자 주택담보대출은 292조원으로 20.3%로 집계됐다.

문제는 복수의 주택담보대출로 빚을 낸 상황에서 동시에 신용대출까지 빌린 다중채무자의 비중이다. 2건 이상 주택담보대출을 보유한 차주 중 신용대출(비주택담보대출) 보유자는 전체의 44%인 58만1829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담보대출을 2건 이상 보유한 다주택자는 40대(32.9%), 50대(29.9%)가 대부분이다. 이들의 연간소득은 3000만원이상 6000만원 이하인 경우가 60.8%로 가장 많았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