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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업계 CEO들, 수주 목표 향해 ‘동분서주’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

기사입력 : 2017-10-04 07:48 최종수정 : 2017-10-04 13:09

고심 깊은 하반기…연간 목표 태부족에 백방 노력 거듭

△ 왼쪽부터 최길선 현대중공업그룹 회장, 박대영 삼성중공업 사장,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사장.사진=각사

△ 왼쪽부터 최길선 현대중공업그룹 회장, 박대영 삼성중공업 사장,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사장.사진=각사

[한국금융신문 유명환 기자] 국내 조선업계 빅3(현대중공업·삼성중공업·대우조선해양) 최고경영자(CEO)가 하반기 대규모 수주전을 대비하기 위해 해외 사업장을 찾았다. 이들에 방문은 하반기 목표 수주를 채우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4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최길선 현대중공업그룹 회장과 권오갑닫기권오갑기사 모아보기 부회장은 추석 연휴가간에 중동과 아시아 법인 등을 방문해 직원을 독려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4월 인적분할로 합병한 현대건설기계와 현애일렉트릭, 현대로보틱스 대표 등이 유럽과 아시아 등을 돌려 현지에 맞는 사업 포토폴리오를 제기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최 현대중공업그룹 회장과 계열사 사장 등은 국내외 거래처와 고객사 관계자들과 만남은 통해 사업 현안을 설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반대로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사장과 박대영 삼성중공업 사장은 추석 연휴기간동안 자택에서 시간을 보내며 경영 구상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각사 대표들의 고전분투는 저조한 수주량 때문이다. 현대중공업그룹 조선3사는 올해 목표 수주액을 75억달러로 잡았으나 현재까지 달성률 77.3%(58억달러)에 그치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65억달러를 수주해 목표(65억달러)를 달성했다.

반면 대우조선은 25억7000만달러를 수주해 올해 목표 45억7000만달러 대비 56.2%의 달성률을 기록해 빅3 가운데 가장 적은 수주량을 기록하고 있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올해 도크(선박 생산 시설)에 생산 물량이 없어 몇몇 곳이 작업을 멈춘 상태”라며 “각사 대표들이 이를 메우기 위해 총력전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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