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는 이번에 설치를 마친 34대의 고속기종을 포함해 엘리베이터 51대, 에스컬레이터 26대 등 총 77대의 승강기를 설치한다. 특히, 240m 20대는 건물 완성 후에 설치를 시작하는 일반 공법 대신, 승강로 건설 공정에 분절공법을 적용해 공사기간을 3.5개월(일반공법 대비 1개월 감축)로 단축했다.
회사 관계자는 “베트남 하노이 랜드마크 타워, 부산국제금융센터(BIFC/분속 600m) 등 국내외 초고층 현장에서 기술력과 경쟁력을 입증했다”면서 “최고의 제품과 최적의 설치 역량을 바탕으로 고속 및 초고속 시장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