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르노그룹과 본투글로벌센터 간 MOU 체결식. 좌로부터 본투글로벌센터 김태욱 팀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최준환 과장, 본투글로벌센터 김종갑 센터장, 르노그룹 스테판 마빈 상무, 르노삼성자동차 김호웅 수석, 마크 보사 수석. 사진=르노그룹
이번 협약은 르노그룹과 본투글로벌센터가 보다 효과적으로 모빌리티 분야 유망 기술기업을 육성하고자 추진됐다.
구체적인 협력방안은 △유망 기술기업 공동 발굴 △지원 프로그램 공동기획 및 해외 네트워크 연계 △세미나, 데모데이 공동개최 △R&D 컨설팅 △기술검증(Proof of Concept) △투자 및 M&A 연계 등이다.
이는 르노그룹과 본투글로벌센터의 전문 인력과 플랫폼을 활용해 진행 된다. 르노그룹은 10월 본투글로벌센터 육성공간에 ‘르노 오픈 이노베이션 오피스’를 개소하여 국내 유망기술 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그 동안 르노그룹은 혁신적인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과 협력, 지속가능한 창업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프랑스 파리, 미국 실리콘밸리, 이스라엘 텔아비브에 오픈 이노베이션 랩을 설립해왔다. 랩을 통해 발굴된 전 세계유망 스타트업의 기술을 르노그룹 본사의 검증을 통해 투자, M&A 등과 연계, 사업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스테판 마빈(Stephen Marvin) 르노그룹 상무는 “인구 대비 자동차판매율이 높고, 앞선 IT기술과 환경이 구축돼 있는 한국은 신기술을 전 세계에 적용하기 전 시험하기 좋은 완벽한 테스트베드 시장”이라며 “센터와의 MOU를 통해 르노그룹과 협업할 수 있는 유망 기술기업을 발굴하고 국내 시장에서의 검증을 거쳐 해외 시장 진출까지 적극지원 하는 등 성장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