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GS건설 자이, 강남권 재건축 왕자 행보 제동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기사입력 : 2017-09-27 17:41

현대건설에 반포 1단지 재건축 시공권 뺏겨

GS건설 아파트 브랜드 '자이'. 사진=GS건설.

GS건설 아파트 브랜드 '자이'. 사진=GS건설.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강남 재건축 왕자라고 불렸던 GS건설 '자이'가 반포 주공 1단지 1·2·4주구(이하 반포 1단지) 재건축 시공권 확보에 실패했다. 반포자이, 신반포자이, 신반포센트럴자이 등 강남권 재건축 시장에서 성공가도를 달렸던 자이의 행보에 제공이 걸린 상황이다.

27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실시된 반포 1단지 재건축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GS건설은 총 조합원 2294명 중 2194명의 참가한 이번 시공사 선정투표에서 1295표를 얻은 현대건설에게 반포 1단지 재건축 시공권을 넘겼다.

정수현 현대건설 사장은 "현대건설을 흔들림 없이 굳건히 믿어 준 조합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공동시행사업자로서 조합과 함께 모든 제반 협의사항을 성실히 이행하겠다"며 "현대건설 70년의 경험과 기술력, 축적된 노하우를 집약해 ‘100년 주거 명작’을 선보이며 새로운 주거 패러다임을 이끄는 본보기가 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GS건설은 반포 1단지 수주를 위해서 지난 3년간 공을 들였다. 수주전 초기에도 GS건설 자이가 시공사로 선정될 것이 우세했다. 지난 8월 반포 1단지 재건축 조합이 사업시행인가를 신청할 때도 "반포 1단지는 GS건설 자이가 들어선다"는 분위기가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이사비 7000만원 무상 지원, 골든게이트 등 프리미엄 전략을 앞세운 현대건설이 시공사 선정일이 다가올 수록 GS건설을 추격했고, 결국 현대건설이 반포 1단지 재건축 시공권을 확보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GS건설 자이는 강남권 소비자들에게 높은 인지도를 얻고 있었다"며 "그러나 이번 반포 1단지 수주전 실패로 그동안의 행보에 제동이 걸리게 됐다"고 말했다.

반포 1단지 재건축 시공권 확보에 실패한 GS건설은 한신 4지구 수주전을 통해 재건축 왕자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 단지는 '방배 13구역' 리매치로 GS건설과 롯데건설이 시공권 확보 경쟁을 펼치고 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국감 때마다 '영풍 환경오염' 질타 반복…토양정화 10년째 미흡 영풍 석포제련소의 환경오염 문제가 올해 국정감사에서도 거론됐다. 2015년 처음 내려진 토양정화명령은 10년이 넘도록 이행이 마무리되지 않았고, 일부 부지는 정화 실적이 사실상 제자리걸음이다. 정화 과정에서 당초 예상보다 많은 오염토까지 발견되면서 장기간 이어진 정화 작업의 실효성을 둘러싼 지적이 나온다.지난 6일 열린 기후에너지환경부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김형동 의원(경북 안동시·예천군)은 석포제련소의 환경오염 문제를 지적하며 환경범죄 대응 강화를 주문했다. 김 의원은 “석포제련소 사건이 중대범죄라고 생각한다”며 김성환 장관에게 관련 대응 방안을 물었다.최근 수사·형사사법체계 변화로 환경범죄 대응에 공백 2 “분명 커졌는데 달리면 왜 가볍지”…현대차 ‘디 올 뉴 투싼’ 현대자동차의 대표 SUV 투싼이 5세대 완전 변경 모델 ‘디 올 뉴 투싼(이하 투싼)’으로 돌아왔다. 외관은 더욱 강해졌고 차체가 주는 존재감도 커졌다. 실내 공간은 넉넉해졌으며 디지털 기능도 한 단계 진화했다. 특히 글레오 AI는 차량과 운전자의 관계가 단순한 ‘명령과 실행’을 넘어 대화형으로 바뀌고 있다는 점에서 흥미로운 경험을 제공했다.다만 운전 감각에서는 외관과 다른 방향성이 느껴졌다. ‘터프해진 외관’에서 기대했던 묵직한 조향감이나 고속에서의 강한 안정감보다는 편안하고 가벼운 주행감에 더 가까웠다.터프한 디자인과 가벼운 주행의 간극지난 7일 현대자동차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투싼 미디어 시승회가 진행됐다. 3 효성重, 2GW HVDC '가상 시험장' 직접 구축…한전 실증 앞두고 검증 체계 갖춰 효성중공업이 2GW급 초고압직류송전(HVDC) 제어기를 실제 전력망에 붙이기 전에 미리 시험해 볼 수 있는 '가상 시험장'을 자체 기술로 만들었다. 이는 한국전력 HVDC 국산화 실증사업에서 밸브·제어기 분야 참여기업으로 선정된 지 약 한 달 만이다.이를 통해 실제 전력망에서는 일부러 일으킬 수 없는 고장·비상 상황을 가상으로 만들어 반복 시험할 수 있게 되면서, 국산 GW급 HVDC가 실제 송전망에 들어가기 전 거쳐야 할 검증 단계를 회사 안에서 소화할 수 있게 됐다.과천 연구소에 HILS 구축…2GW급 HVDC 제어기 검증효성중공업은 경기 과천시 중공업 연구소에 자체 개발한 2GW급 HVDC 제어기의 성능과 안정성을 검증하는 'HILS(Hardware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