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 콘서트는 이달 7일, 13일, 21일 각각 ‘서울로 2017:윤슬’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엔 사회 각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전문가 5명이 연사로 나서 시민들과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와 책임 있는 가치관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최재천 생물학자 교수는 ‘알면, 사랑한다’는 주제로 생명존중과 다양성에 대해 강연했다. 신영준 인생 컨설턴트는 새로운 키워드 ‘WWW’로 지칭되는 여성(Woman)·결핍(Want)·기후(Weather) 등 지속 가능한 삶과 미래를 위한 당면과제에 대해 이야기했다.
진중권 인문학자는 서양철학사로 살펴본 동물의 권리를 통해 우리 사회에 만연된 인간중심주의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했으며, 송길영 빅데이터 전문가는 진정한 소통에 대해 강연했다. 임경선 작가는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한 태도에 초점 맞춰 시민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한편, 미래재단은 고객이 3만원을 재단에 기부하면, 이에 맞춰 BMW코리아와 딜러사 그리고 BMW코리아 파이낸셜 서비스가 각각 3만원씩을 기부하는 매칭 펀드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달까지 모인 기부금은 모두 245억원이다.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