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금융권 공동 채용 박람회가 열렸다. 사진 왼쪽부터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최종구 금융위원장, 이용섭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하영구 은행연합회장. /사진제공= 금융위
금융위원회는 13일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열린 금융권 공동 채용 박람회에 참여한 53개 금융사가 올해 하반기에 작년 하반기보다 680명(16.4%) 증가한 총 4817명(잠정)을 채용할 것으로 파악됐다고 집계했다.
이날 채용 박람회는 은행연합회, 금융투자협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여신금융협회, 53개 금융회사(은행11개, 보험17개, 증권7개, 카드8개, 금융공기업 10개)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이 후원했다.
박람회 면접관에서는 신한, 국민, 우리, KEB하나, 기업, 농협 등 6개 은행이 채용박람회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현장 서류전형을 진행하기도 했다. 은행들은 통과자에 대해 일반 서류전형자와 동일한 합격혜택을 부여한다.
금융위, 금감원, 5개 금융협회, 각 참여 금융회사는 이 날 행사를 통해 '금융권 청년 신규채용 확대를 위한 협약서'도 체결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