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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이동걸·수은 은성수…금융권 잇따른 인사 속도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17-09-07 15:11

장기공백 수협은행부터 협회장도 임기 만료 코앞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금융감독원장 인사에 이어 국책은행인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기관장 인사도 잇따라 낙점되며 속도를 내고 있다.

최종구닫기최종구기사 모아보기 금융위원장은 7일 신임 산업은행 회장으로 이동걸닫기이동걸기사 모아보기 동국대 경영대학 초빙교수를 임명 제청했다. 이동걸 내정자는 참여정부 시절 금융감독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낸 바 있으며 개혁인사로 분류되고 있다.

금융위는 이동걸 내정자 제청 배경으로 "보유한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산업은행의 당면 과제인 기업 구조조정을 원활히 추진하고 핵심 산업 및 성장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등 주요업무를 속도감 있게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김동연닫기김동연기사 모아보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이날 은성수닫기은성수기사 모아보기 한국투자공사(KIC) 사장을 신임 수출입은행장으로 임명 제청했다. 기재부는 은성수 내정자에 대해 "향후 국내외 금융시장 및 국회·정부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해운·조선 구조조정, 수출금융 활성화, 내부 경영혁신 등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임명 제청 배경을 설명했다. 수출입은행의 경우 최종구 현 금융위원장이 자리를 옮기면서 두 달넘게 공석으로 수장 공백이 이어졌던 상황에 마침표를 찍었다.

산업은행 회장과 수출입은행장은 각각 금융위원장과 기획재정부 장관의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한다.

전일(6일) 신임 금융감독원장으로 최흥식닫기최흥식기사 모아보기 서울시립교향악단 대표이사가 내정되면서 국책은행장 인사가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관측이 많았다. 최흥식 내정자의 경우 민간 출신 첫 금감원장으로 금감원 내부 혁신과 변화를 이끌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금융권에서는 산업은행 회장, 수출입은행장 낙점도 마무리되면서 인사 시계가 빠르게 돌아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정찬우 이사장이 물러난 뒤 선임 절차가 진행 중이며 현재 김광수 전 금융정보분석원장이 유력 거명되고 있다.

올해 3월 이후 수장 공백이 이어지고 있는 서울보증보험, 정부와 수협중앙회간 이견으로 행장 낙점을 하지못한 수협은행 등 후속 인사가 잇따라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오는 11월 임기가 마무리되는 은행연합회장, 이어 생명보험협회장(12월) 등 협회장 인선도 남아 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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