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동작구, ‘한파 대피 목욕탕’ 확대 운영…서울 자치구 최대

주현태 기자

gun1313@

기사입력 : 2025-12-30 10:44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박일하 동작구청장이 지난 11월 구청에서 열린 ‘한파대피 목욕탕 지정 협약식’에 참석해 관계자들과 소통하는 모습./사진제공=동작구

박일하 동작구청장이 지난 11월 구청에서 열린 ‘한파대피 목욕탕 지정 협약식’에 참석해 관계자들과 소통하는 모습./사진제공=동작구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겨울철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한파 대피 목욕탕’을 확충했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지난달,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주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관내 목욕탕 3곳과 협약을 체결하고, 한파특보(주의보·경보) 발령 시 대피 시설로 운영해 왔다.

동작구에 따르면, 그동안 ▲광성사우나(사당로29가길 47) ▲장성그랜드사우나(장승배기로 113) ▲드봉여성전용사우나(서달로14가길 20)등 3개소에 12월 2~3일 이틀간 총 139명이 방문하며 높은 이용률을 기록했다.

이에 구는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이용자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한파 대피 목욕탕을 5개소로 늘렸다. 이는 서울시 자치구 중 최대 규모다. 새롭게 지정된 곳은 ▲블루스톤사우나(현충로 131) ▲워터힐스파(신대방1가길 38)다.

이번 확대 조치에 힘입어 다시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총 521명이 5개 목욕탕을 찾았으며, 일평균 이용 인원이 기존 대비 두 배 증가했다.

구는 대상자가 한파 대피 목욕탕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별 안내 문자(알림톡)를 지속적으로 발송할 예정이다.

한파특보가 발효되면 대상자는 신분증과 안내 문자 또는 수급자 증명서를 지참해 지정 목욕탕을 방문하면 된다.

방문 시 입장료, 찜질복 사용료, 야간 이용료 등이 지원된다. 다만 식·음료, 이발·세신 등 부가서비스 비용은 제외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겨울철 한파로부터 취약계층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한파 대피 목욕탕’을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주민 생활과 밀접한 맞춤형 복지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제조 부문 명장 선발, 기술 리더 중심 본원적 경쟁력 강화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