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GS건설 '신반포 센트럴자이' 조감도. 자료=GS건설.
31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신반포 한신 6차 재건축 조합은 평균 분양가(3.3m2 기준)를 당초 예상가 4600만~4700만원 보다 약 500만원 낮은 4250만원으로 책정했다. 정부가 고분양가 정책에 제동을 거는 분위기가 형성되자 고민 끝에 분양가를 낮춘 것으로 풀이된다. 시공사인 GS건설은 지난 29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분양 보증을 신청했다.
분양가 책정이 완료됨에 따라 GS건설은 신반포 센트럴자이 분양에 돌입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신반포 센트럴자이 견본주택이 다음달 1일에 오픈할 것으로 보고 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래미안 강남포레스트가 다음달 8일 견본주택을 오픈할 예정인 가운데 신반포 센트럴자이는 다음달 1일에 견본주택을 선보일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며 “9월 10일 전후로 청약이 실시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GS건설 관계자도 “신반포 센트럴자이 분양가가 책정되면서 곧 분양에 돌입할 것”이라며 “래미안 강남포레스트 보다 빠르게 견본주택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