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GS건설, KB 손잡고 '반포주공 1단지' 수주 총력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기사입력 : 2017-08-23 19:01 최종수정 : 2017-08-23 19:07

8조7000억원 금융협약 체결 ‘공사 자금’ 확보
높은 브랜드 선호도 등 수주전 우위 점령 평가

△ 다음달 4일부터 시공사 입찰을 시작하는 반포주공 1단지. 사진=다음 로드뷰.

△ 다음달 4일부터 시공사 입찰을 시작하는 반포주공 1단지. 사진=다음 로드뷰.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GS건설이 다음달 4일 시공사 입찰을 시작하는 ‘반포주공 1단지 1·2·4주구(이하 반포 1단지)’ 수주를 위해 KB국민은행과 손잡았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KB국민은행과 금융협약을 체결을 통해 공사 자금을 확보한 GS건설이 수주전 우위를 점했다고 보고 있다.

GS건설은 23일 KB국민은행과 8조7000억원 규모 금융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GS건설이 다음달 28일 반포 1단지 시공사에 선정된다면 KB국민은행은 정비 사업비 1조7000억원, 조합원 이주비 3조8000억원, 일반 분양 중도금 3조2000억원 등 모든 금융비용을 지원한다.

GS건설 관계자는 “반포 1단지는 2조6000억원이 넘는 대형 공사로 이번 금융협약은 GS건설이 안정적인 공사 진행이 가능하다는 의지 표현”이라며 “8.2 부동산 대책에 따른 금융규제 강화로 중도금 대출 등이 어려워진 조합원들에게 걱정하지 말라는 신호”라고 설명했다.

GS건설은 오랫동안 반포 1단지 수주에 상당한 공을 들였다. 전담팀을 구성해 3년 넘게 준비했다. 강남의 또 다른 알짜 재건축 단지인 ‘서초 신동아아파트(오는 27일 시공사 선정)’ 수주 전에서 발을 뺄 정도다.

GS건설 관계자는 “서초 반포시대 서막을 연 반포자이 등 대단지 재건축 경험, 강남 지역에서 높은 브랜드 인지도 등을 앞세워 반포 1단지 수주에 나서고 있다”며 “KB국민은행과 금융협약으로 공사 자금 조달 문제도 해결된 것도 해당 재건축 조합에게 높은 점수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GS건설이 수주전 우위를 점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해당 공인중개사무소도 반포주공 1단지에 ‘자이’가 들어설 것이라고 말한다. 자이 브랜드에 대한 강남권의 높은 선호도 역시 이를 뒷받침한다.

부동산 리서치 업체 닥터아파트 관계자는 “반포 1단지 수주는 GS건설이 가져갈 가능성이 크다”며 “현대건설은 프리미엄 브랜드 ‘디에이치(TheH)’를 앞세웠지만 지난해 분양한 ‘디에이치 아너힐스(개포 주공 3단지 재건축)’ 외 뚜렷한 실적이 없어 GS건설이 우위를 점한 상황”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9일 서울시에 사업시행인가를 신청한 반포 1단지 재건축 사업 공급가구는 5518가구다. 전용면적별로는 60㎡이하 1292가구, 60㎡초과~85㎡이하 1933가구, 85㎡초과 2293가구다. 정비구역 면적은 37만596㎡이며, 조합원 수는 2072명이다. 위치는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 810번지에 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국감 때마다 '영풍 환경오염' 질타 반복…토양정화 10년째 미흡 영풍 석포제련소의 환경오염 문제가 올해 국정감사에서도 거론됐다. 2015년 처음 내려진 토양정화명령은 10년이 넘도록 이행이 마무리되지 않았고, 일부 부지는 정화 실적이 사실상 제자리걸음이다. 정화 과정에서 당초 예상보다 많은 오염토까지 발견되면서 장기간 이어진 정화 작업의 실효성을 둘러싼 지적이 나온다.지난 6일 열린 기후에너지환경부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김형동 의원(경북 안동시·예천군)은 석포제련소의 환경오염 문제를 지적하며 환경범죄 대응 강화를 주문했다. 김 의원은 “석포제련소 사건이 중대범죄라고 생각한다”며 김성환 장관에게 관련 대응 방안을 물었다.최근 수사·형사사법체계 변화로 환경범죄 대응에 공백 2 “분명 커졌는데 달리면 왜 가볍지”…현대차 ‘디 올 뉴 투싼’ 현대자동차의 대표 SUV 투싼이 5세대 완전 변경 모델 ‘디 올 뉴 투싼(이하 투싼)’으로 돌아왔다. 외관은 더욱 강해졌고 차체가 주는 존재감도 커졌다. 실내 공간은 넉넉해졌으며 디지털 기능도 한 단계 진화했다. 특히 글레오 AI는 차량과 운전자의 관계가 단순한 ‘명령과 실행’을 넘어 대화형으로 바뀌고 있다는 점에서 흥미로운 경험을 제공했다.다만 운전 감각에서는 외관과 다른 방향성이 느껴졌다. ‘터프해진 외관’에서 기대했던 묵직한 조향감이나 고속에서의 강한 안정감보다는 편안하고 가벼운 주행감에 더 가까웠다.터프한 디자인과 가벼운 주행의 간극지난 7일 현대자동차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투싼 미디어 시승회가 진행됐다. 3 효성重, 2GW HVDC '가상 시험장' 직접 구축…한전 실증 앞두고 검증 체계 갖춰 효성중공업이 2GW급 초고압직류송전(HVDC) 제어기를 실제 전력망에 붙이기 전에 미리 시험해 볼 수 있는 '가상 시험장'을 자체 기술로 만들었다. 이는 한국전력 HVDC 국산화 실증사업에서 밸브·제어기 분야 참여기업으로 선정된 지 약 한 달 만이다.이를 통해 실제 전력망에서는 일부러 일으킬 수 없는 고장·비상 상황을 가상으로 만들어 반복 시험할 수 있게 되면서, 국산 GW급 HVDC가 실제 송전망에 들어가기 전 거쳐야 할 검증 단계를 회사 안에서 소화할 수 있게 됐다.과천 연구소에 HILS 구축…2GW급 HVDC 제어기 검증효성중공업은 경기 과천시 중공업 연구소에 자체 개발한 2GW급 HVDC 제어기의 성능과 안정성을 검증하는 'HILS(Hardware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