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부동산 리서치 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강남4구에 거주하는 20세 이상 닥터아파트 회원 708명을 대상으로 소비자 선호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GS건설 자이(31.4%)가 1위로 꼽혔다. 이어 삼성물산 래미안(26.9%), 대림산업 e편한세상(13%), 현대건설 힐스테이트(5.6%), 롯데건설 롯데캐슬(5.2%)이 '빅5'로 선정됐다.
김수연 닥터아파트 팀장은 “GS건설 자이는 강남 재건축 시장에서 많은 분양을 실시했다”며 “분양 흥행 사례가 많아 해당지역의 선호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림산업, 현대건설이 강남 재건축 시장에서 아크로·디에이치를 앞세워 수주에 뛰어들고 있지만 아직 분양 물량이 부족해 인지도가 낮다”고 덧붙였다.
브랜드를 선호하는 이유로는 브랜드 이미지(27.8%)와 브랜드 파워(22.2%) 등 브랜드 자체에 대한 호감도가 50%에 달했다. 그밖에 대기업 건설사(17.6%), 투자가치(14.8%) 등을 꼽았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