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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내년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 검토

김민경 기자

aromomo@fntimes.com

기사입력 : 2017-08-16 15:32 최종수정 : 2017-08-17 09:17

삼성생명, 내년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 검토
[한국금융신문 김민경 기자] 삼성생명이 내년 스튜어드십 코드를 도입할 전망이다. 스튜어드십 코드는 문재인 정부가 강조하는 기업 지배구조 개선과 경영 투명성 강화 방침의 일환으로 추후 삼성화재도 2분기 중 순차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보험사 가운데 최초로 내년 1분기 스튜어드십을 도입해 투명성 강화와 배당 확대에 주력할 것으로 전해졌다.

스튜어드십 코드는 기관투자자의 수탁자 책임에 관한 원칙으로 기관투자자가 타인의 자산을 운용하는데 책임을 다하기 위해 이행해야 하는 세부 원칙과 기준을 마련한 것이다. 투자대상회사를 잘 점검하고 기업과의 적극적인 대화를 통해 투자자의 이익을 극대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지난해 말 금융위원회 주도로 세부 지침이 마련됐다.

현재 한화생명을 비롯한 대형 보험사들이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이가운데 삼성생명이 보험업계 선두주자로 도입에 나설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CGS)에 따르면 아직 스튜어드십 코드에 참여한 국내 보험사는 없는 상태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내년 초 1위 보험사가 들어오면서 보험업계에도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삼성생명은 이에대해 아직은 조심스럽다는 분위기다. 관계자는 "도입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으나 정확한 시기 등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덧붙였다.



김민경 기자 aromom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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