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대 플랫폼 중에서 미디어 및 스마트에너지 분야에서 괄목할 성장을 보였다. 미디어·콘텐츠는 전년 동기 대비 20% 가까운 성장세를 기록했으며, 스마트에너지의 경우 2017년 상반기에만 지난해 연간 매출을 상회하는 실적을 거뒀다. 인터넷, 금융 분야에서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무선사업은 세컨드 디바이스, IoT 가입자가 꾸준히 늘면서 전체 가입자가 전 분기 대비 28만7,000명 증가했다.
반면 무선서비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 감소한 1조6,43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회계처리 기준 변경에 따라 단말보험 서비스 등이 매출에서 제외됐기 때문이다.
유선사업에서는 기가 인터넷의 성장세가 유선전화의 매출 감소세를 상쇄하는 흐름이 이어졌다. 지난 6월 말 기준 320만 이상 가입자를 확보한 기가 인터넷의 꾸준한 성장으로 인터넷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했다. KT 인터넷사업 매출은 2015년 2분기 이후 전 분기 대비 성장세가 계속되고 있다.
미디어·콘텐츠사업은 IPTV 우량 가입자 확대와 플랫폼 매출 성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2% 성장한 5,614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올해 1월 선보인 인공지능 TV(셋톱박스) ‘기가지니’는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받으며 가입자가 10만을 넘어선 가운데 인공지능(AI) 사업 본격화를 위한 전문조직도 출범했다.
금융사업 매출은 BC카드의 마스터카드 지분매각 수익을 포함하여 전년 동기 대비 6.6% 성장했다. 기타서비스 매출은 부동산,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사업 활성화로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한 5,855억원을 기록했다.
스마트에너지는 올해 1~2분기 467억원의 누적 매출을 올렸는데 이는 2016년 연간 매출 420억원을 상회하는 수치다. KT는 에너지 효율화 서비스인 ‘기가에너지 매니저’를 올해 3분기에 출시하며 스마트에너지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KT가 추구하는 ‘사람을 위한, 따뜻한 혁신기술’(PEOPLE. TECHNOLOGY.)은 신성장 분야에서 성과 창출과 함께 기존 서비스 분야에서 고객 만족을 높이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올해 4월, 출시한 배터리 소모 절감 기술(C-DRX)은 단말 교체 없이 스마트폰 이용시간을 늘려줘 소비자들에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신광석 KT CFO 전무는 “올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4,000억원대의 영업이익을 이어간 가운데 미디어, 스마트에너지 등 미래 핵심사업인 5대 플랫폼에서 괄목할 실적을 거두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며, “앞으로 KT는 사업환경 변화에 따른 대응방안을 검토하는 동시에 새로운 분야에서 합리적인 성장전략으로 성장성과 수익성 사이의 밸런스를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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