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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채권단, 당초 박삼구 회장안 수용…차액은 채권단 지원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17-07-26 17:11

사용요율 0.5%·사용기간 20년… 채권단 "매각 종결이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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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금호타이어 채권단이 박삼구닫기박삼구기사 모아보기 금호아시아나 그룹 회장이 당초 요구한 상표권 사용조건을 수용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산업은행은 26일 오후 주주협의회 결과 "금호산업이 당초 제시한 상표사용 조건 등을 수용하기로 하고 더블스타 제시 조건과 금호산업 당초 제시 조건과의 사용료 차액 전액을 금호타이어 앞 매년 지급하는 방안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박삼구 회장의 애초 입장은 상표권 사용요율은 매출액의 0.5%, 사용기간은 20년이었다. 더블스타는 매각 종결 요건으로 사용요율은 0.2%, 사용기간은 5년(의무사용)+15년(선택사용)을 요구했다.

채권단 관계자는 "현재 진행중인 매각절차를 종결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판단했다"며 "매각의 종결이 종업원의 고용안정, 협력업체 유지, 지역사회 발전 등 모든 이해관계자에게도 유리하다"고 밝혔다.

결의 기준일인 이달 28일까지 산업은행이 최종적으로 각 채권은행의 입장을 받게 된다. 최종 의결 시 채권단은 박삼구 회장에게 이 안을 전달하고 협의할 예정이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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