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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푸드, 30주년 맞아 글로벌 일류 식품회사로 도약 준비

이창선 기자

lcs2004@fntimes.com

기사입력 : 2017-07-20 15:44

에쓰푸드, 30주년 맞아 글로벌 일류 식품회사로 도약 준비
[한국금융신문 이창선 기자] 더 좋은 식품으로 더 좋은 세상을 만들어온 에쓰푸드가 20일, 30주년을 맞는다. 국내 시장에서 육가공 전문 기업으로 우뚝 선 에쓰푸드는 30주년을 맞아 글로벌 일류 식품회사로의 도약을 준비한다.

에쓰푸드는 1976년 경기도 이천 설성목장에서 시작됐다. 이후 1987년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건강한 미트 프로틴을 공급하기 위해 설성식품이라는 이름으로 미트 솔루션을 제안하기 시작했다. 1989년 그릴 소시지를 국내에 선보이고, 1990년대 레스토랑, 호텔 등 외식업체에 제품을 공급하며 대한민국 식문화와 함께 꾸준히 발전했다. 또한 해외 전문 마이스터와 함께 연구·개발한 상품을 선보이고, 국내외 수상을 통해 제품의 맛과 품질을 인정받았다.

2003년 설성식품에서 회사명을 변경한 에쓰푸드는 소시지 전문 생산 시스템을 갖춘 안성공장을 준공하면서 국내 최고의 육가공 전문 기업이 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2005년에는 미국의 육가공 전문가 존 마크(John Mark)와 공동 개발한 브랜드 존쿡(Johncook)을 런칭했다. 존쿡 브랜드 런칭으로 뛰어난 맛과 품질의 에쓰푸드 제품을 소비자도 쉽게 만나볼 수 있게 된 것이다. 같은 해 8월에는 에쓰푸드 식품연구소를 설립하면서 식품에 대한 전문 지식을 갖춘 연구원들과 함께 국내외 시장연구, 해외 육가공 마이스터와의 기술 제휴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왔다. 뿐 만 아니라 솔루션 팀을 별도로 신설하여 제품을 활용한 새로운 메뉴와 식문화를 제안할 수 있도록 연구 및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에쓰푸드는 제품의 맛과 품질을 국내 뿐 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실제 에쓰푸드는 독일농업협회 주관의 햄소시지 국제 품질경연대회에서 10년 연속 수상, 총 110품목이 입상하며 국내 동종 업계 내 최다 수상을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5년 연속 우수한 성적으로 수상을 거둔 기업에게만 주어지는 Products Quality상을 6회째 수상한 국내 최초 기업이 되었다. 국내에서는 한국육가공협회 주관의 베스트 육가공품 선발대회에서 매회 우수한 성적으로 수상하며 제품의 맛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6회 연속, 총 28품목 수상)

2009년에는 안정적인 제품 공급을 위해 안성물류가공센터를 준공했고, 2016년에는 콜드체인시스템을 갖춘 에쓰프레시를 설립했다. 이를 통해 에쓰푸드는 자사 제품 전용 냉장, 냉동 보관 및 배송 시스템을 구축하며 성장에 박차를 가했다.

2013년 에쓰푸드는 더 좋은 식품으로 더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또 한번의 도전을 이어나간다. 기존 존쿡(Johncook)브랜드를 존쿡 델리미트로 리뉴얼해 소비자를 만나게 된 것이다. 존쿡 델리미트는 기존에 제품으로만 소비자를 만나던 방법을 탈피해 매장에서 식문화를 체험하고, 제품을 통해 일상에서도 소비자들이 쉽게 식문화를 즐길 수 있는 방향으로 브랜드를 완성하고 있다. 이를 위해 서울과 경기 지역에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국 백화점 및 할인점, 존쿡몰을 통해 제품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움직이는 존쿡 델리미트인 '존쿡 델리카'(푸드트럭)를 통해 전국을 돌아다니며 존쿡 델리미트의 메뉴와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존쿡 델리카를 통해 판매된 수익금은 미트 프로틴이 필요한 아이들을 찾아가 나눔 활동을 하는 '1&1 미트 프로틴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에쓰푸드는 식문화를 선도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꾸준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2013년에는 델리미트 전문 생산 공장인 음성공장을 준공했고, 2016년에는 반조리 식품을 전문 생산하는 CK와 존쿡 델리미트 제품 전문 생산 공장인 존쿡 플랜트를 준공하였다. 뿐만 아니라 안성공장과 음성공장이 국제식품안전규격 FSSC 22000 인증을 획득하며 제품에 대한 안전성을 증명 받았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현재 에쓰푸드는 국내 뿐 아니라 해외 프랜차이즈 업체에도 제품을 인정 받으며 거래처를 확대하고 있다. 2013년에는 매출 1,000억을 돌파하였고, 현재까지 꾸준히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에쓰푸드는 창립 30주년을 맞아 육가공 전문 업체에서 종합 식품회사로 거듭나고 있다. 이미 육가공 제품 뿐 아니라 존쿡 마스터의 브레드, 존쿡 소스 등 육가공품과 잘 어울리는 제품을 연구 개발하여 자체 생산을 시작했다. 또한 지난 5월에는 헬시 프로틴, 슈퍼 그레인, 프레시 그린으로 영양 밸런스를 맞춘 존쿡 마켓 매장을 오픈하고 6월에는 1~2인이 즐길 수 있는 바베큐 전문매장인 존쿡 델리미트 심플리 바베큐 매장을 오픈하는 등 신규 매장 확장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본격적으로 HMR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다양한 제품 생산과 기술 투자를 통해 에쓰푸드는 국내 식문화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인재 양성 및 직원 복지를 위한 다양한 시스템을 갖추고, 직원이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실제로 2017년 5월에는 음성공장 하도급 직원 31명을 모두 정규직으로 전환하며 에쓰푸드 전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생산직, 사무직 직원 모두 정규직으로 근무하는 환경을 조성하였다. 특히 정규직 전환 하도급 직원의 근속기간을 인정하고, 자녀 학자금 지원, 승진 기회 제공 등 모든 조건을 정규직 직원과 동일하게 지원하며 노사가 서로 배려하고 함께 성장하고자 하는 강한 의지를 표현하였다.

뿐만 아니라 매 5년 마다 1년 이상 근무한 직원을 대상으로 해외 연수를 진행해왔으며 올해는 30주년을 맞아 400여명의 직원 모두에게 해외 연수 기회를 제공한다. 2014년부터 진행해온 '마이스터 아카데미'를 통해서는 매해 20명 정도의 청년들을 정규직으로 채용, 6개월의 현장 실습 후 각자에게 가장 잘 맞는 부서에 배치하고 있다. 마이스터 아카데미를 통해 입사한 신규 입사자들은 업무 전 과정을 다양한 부서에서 먼저 실습할 수 있기 때문에 부서 배치 후 빠른 적응이 가능하고, 회사 입장에서는 업무에 대한 집중도나 능률적인 부분에서 큰 효과를 보고 있어 기존 직원, 신입 직원 모두 만족도가 높다. 2017년 7월에는 마이스터 아카데미를 통해 입사한 19명의 직원들이 교육을 마치고 각 부서 배치되어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에쓰푸드가 미트 솔루션을 제시한지 30년이 됐다. 앞으로의 에쓰푸드는 미트 솔루션(Meat Solutions)을 넘어 밀 솔루션(Meal Solutions)의 실현을 통해 고객으로부터 사랑 받는 글로벌 일류 종합식품회사로 제 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창선 기자 csle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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