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영기기사 모아보기 금융투자협회장이 “2007년 해외펀드 판매 당시 증권사가 은행보다 설명을 잘했다”라고 말했다. 황 회장은 10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하계기자간담회에서 “증권사는 원금 보장이 안되는 상품을 팔면서 은행보다 설명을 잘하지만 애프터서비스는 노력해야 한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그동안 증권사, 자산운용사, 판매사인 은행 등은 고객의 이익을 우선하지 않고 자기 이익 또는 회사 이익을 앞세운 경우가 있었다”며 “고객과 업권 간 신뢰 레벨은 은행, 보험, 증권 순”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2007년 해외펀드 판매 당시 60조원 중에 40조를 은행이, 20조를 증권사에서 팔았다”며 “본성이 다르기 때문에 증권이 은행보다 높은 신뢰를 얻을 수 있으며 은행에서 판 건 거의 환매가 된 반면 증권사에서 판 건 유지가 됐다”라고 설명했다.
증권사는 원금 보장이 안되는 상품을 팔면서도 상황 설명이 낫기 때문에 애프터서비스를 잘 구축한다면 신뢰성도 담보할 수 있다는 의견이다.
그는 “일본 펀드 판매 비율은 은행과 증권이 50대50이지만, 한국은 80대20으로 대한민국 증권사가 30% 만큼 노력해야 한다”며 “단기 이익이나 영업실적보다는 국민을 우선시하는 문화를 5년동안 갖춘다면 새로운 차원의 자본시장이 탄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자본시장법에 대해서도 원칙 중심으로 돌아가야한다고 발언했다.
그는 “2007년 원칙 중심으로 만들었다가 글로벌 경제 위기가 오면서 시행 단계 직전에 포지티브 중심으로 바뀌었다”며 “우리 자본시장이 도약하기 위해선 원칙 중심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꼬집었다.
법과 제도가 바뀌기 위해선 금융시스템의 안정, 투자자보호 등을 병행해야하며, 금융투자업자의 건전성을 평가할 때도 자산을 개별 단위로 관리하기 보다는 총체적인 건전성을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평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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