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좌측부터)신격호 롯데 총괄회장,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신동빈기사 모아보기 롯데 회장이 오는 24일 열리는 일본 롯데홀딩스의 정기 주주총회 참석을 위해 일본으로 출국했다. 이번 정기주총에서는 신격호닫기
신격호기사 모아보기 총괄회장의 이사직 만료에 따른 퇴임과 신 회장과 신동주 전 부회장간의 4번째 경영권 재대결이 예고돼 재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23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신 회장은 내일(24일) 오전 도쿄 신주쿠 본사에서 열리는 롯데홀딩스 정기 주주총회 참석하기 위해 지난 22일 일본으로 출국했다.
일본 롯데홀딩스는 한국 롯데그룹의 지주사 격인 호텔롯데의 지분을 19.1% 보유하고 있어 한‧일 롯데그룹 지배구조의 핵심으로 꼽힌다. 이사직 임기가 만료되는 신 총괄회장은 이번 주총을 끝으로 1948년 창업 이래 70년 만에 롯데그룹 경영에서 완전히 물러나게 될 전망이다.
앞서 신 전 부회장은 “모든 것을 걸고 아버지의 명예를 회복시키겠다”며 신 총괄회장에 대한 이사직 임기 연장안을 제출했으나 이사회는 이를 안건으로 상정하지 않았다.
일본 언론 등에 따르면 95세의 고령인 신 총괄회장의 정상적인 사무처리 능력 부족과 최근 한국 대법원이 신 총괄회장에 대한 한정후견인을 지정한 점 등의 이유로 안건 상정이 불발 된 것으로 보인다.
신 전 부회장은 이번 주총에서 자신의 이사직 복귀를 안건으로 상정해 경영복귀를 노리고 있다. 그는 2015년 ‘롯데그룹 경영권 분쟁’ 당시 그해 1월 롯데홀딩스 이사직에서 해임됐으며 이번이 4번째 경영복귀 시도다.
신 전 부회장은 번번이 신 회장과의 표대결에서 밀려 복귀에 실패해 왔다. 그는 이번 주총을 위해 종업원지주회를 상대로 신 회장이 한국에서 횡령·배임 등의 혐의로 기소돼 조사를 받고 있는 점을 들어 설득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롯데홀딩스의 지분은 광윤사(28.1%), 종업원지주회(27.8%), 관계사(20.1%) 등이 보유하고 있으며 신 전 부회장은 광윤사의 지분을 절반 이상(50%+1주) 보유하고 있는 대주주다. 현재 광윤사를 제외한 나머지 주주들은 신 회장에 대한 지지를 보내고 있다.
한편 신 총괄회장이 이번 주총을 끝으로 롯데홀딩스 이사직에서 물러나게 되면 70년 역사의 롯데 ‘신격호 시대’는 본격 막을 내리게 된다. 그는 지난해 롯데제과와 롯데호텔 이사직에서 물러난 데 이어 지난 3월과 5월 각각 롯데쇼핑과 롯데자이언츠 이사직에서도 임기 만료에 따라 퇴임했다.
현재 한국 롯데그룹 계열사 중에서는 오는 8월 임기가 만료되는 롯데알류미늄 이사직만 유지하고 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



















![기관 '에코프로비엠'·외인 '레인보우로보틱스'·개인 '현대무벡스' 1위 [주간 코스닥 순매수- 2025년 10월27일~10월31일]](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5110200401202682179ad439071182354139.jpg&nmt=18)
![12개월 최고 연 2.85%…SC제일은행 'e-그린세이브예금' [이주의 은행 예금금리-11월 1주]](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5103114043107802300bf52dd2121131180157.jpg&nmt=18)
![[김의석의 단상] 우리금융 명가 재건, 임종룡이 여는 2막](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5103115135800350fa40c3505512411124362.jpg&nmt=18)
![12개월 최고 연 2.90%…머스트삼일저축은행 ‘정기예금’ [이주의 저축은행 예금금리-11월 1주]](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51102000009086276a663fbf34175192139202.jpg&nmt=18)
![이찬우號 농협금융 RWA 9.7%↑, CET1·BIS비율 '경고등'···NPL지표는 우수 [금융사 2025 3분기 실적]](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5103119224402846b4a7c6999c2109227120.jpg&nmt=18)
![[주간 보험 이슈] 지주계 보험사 3분기 순익 주춤…동양생명은 급감 KB손보·신한라이프 선방 外](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51102105359040648a55064dd11251906169.jpg&nmt=18)
![강태영號 농협은행, 기업여신 4.3%↑, 연체율 개선···NIM·순익 감소 '과제' [금융사 2025 3분기 실적]](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5103120454702351b4a7c6999c2109227120.jpg&nmt=18)
![12개월 최고 연 5.00%…세람저축은행 '펫밀리 정기적금' [이주의 저축은행 적금금리-11월 1주]](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51102002700084756a663fbf34175192139202.jpg&nmt=18)
![박병희 농협생명 대표, 치매간병보험 등 상품 경쟁력 강화로 보장성 APE 확대 [2025 3분기 금융사 실적]](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5062922593508536dd55077bc25812315232.jpg&nmt=18)
![24개월 최고 연 4.50%…키움저축은행 '아이키움정기적금‘ [이주의 저축은행 적금금리-11월 1주]](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51102003147037876a663fbf34175192139202.jpg&nmt=18)
![[카드뉴스] KT&G, 제조 부문 명장 선발, 기술 리더 중심 본원적 경쟁력 강화](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298&h=298&m=1&simg=202509241142445913de68fcbb3512411124362_0.png&nmt=18)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298&h=298&m=1&simg=202503261121571288de68fcbb3512411124362_0.png&nmt=18)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298&h=298&m=1&simg=202403221529138957c1c16452b0175114235199_0.png&nmt=18)
![[카드뉴스] KT&G, 제조 부문 명장 선발, 기술 리더 중심 본원적 경쟁력 강화](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509241142445913de68fcbb3512411124362_0.png&nmt=18)
![[AD]‘황금연휴에 즐기세요’ 기아, ‘미리 추석 페스타’ 이벤트 실시](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50903093618029117492587736121166140186.jpg&nmt=18)
![[AD]‘패밀리카 선두 주자’ 기아, ‘The 2026 카니발’ 출시](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5081810452407346749258773621116810840.jpg&nmt=18)
![[AD] ‘상품성↑가격↓’ 현대차, 2025년형 ‘아이오닉 5’·‘코나 일렉트릭’ 출시](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505131018360969274925877362115218260.jpg&nmt=18)
![[AD] 현대차 ‘아이오닉9’·기아 ‘EV3’, ‘2025 탑기어 전기차 어워즈’ 수상](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505091106510520874925877362115218260.jpg&nmt=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