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글로벌 통신장비업체 에릭슨이 발표한 ‘모발리티 리포트’에 따르면 스마트폰 한 대당 데이터 사용량은 2016년 기준 2.1GB(기가바이트)에서 2022년 12GB, 전체 데이터 사용량은 8.8EB(엑사바이트)에서 71EB로 대폭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 한 대당 월별 데이터 사용량은 북미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에릭슨은 2017년 말까지 북미의 스마트폰 한 대당 월별 데이터 사용량은 6.9GB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2022년에는 26GB까지 증가할 것이며 월별 데이터 사용량이 가장 높은 지역은 북미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 이유로 △LTE가입자 수의 증가 △개선된 단말기 기능 △매력적인 데이터 기획 △데이터 집약적 콘텐츠 증가 등을 꼽았다.
에릭슨은 모바일 트래픽(스마트폰·태블릿·라우터 트래픽 등) 중 스마트폰으로 발생된 데이터 사용량이 오늘날보다 훨씬 더 많아질 것으로 예측했다.
2016에서 2022년 사이 스마트폰 트래픽은 9배 증가, 모바일 트래픽은 8배가량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중 모바일 트래픽에서 90%이상은 스마트폰에서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인구밀도가 높은 아시아태평양이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추세는 2022년까지 지속될 것이며, 모바일 트래픽은 30EB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2022년 전세계 71EB를 예상한 것과 비교, 거의 절반에 가까운 사용량이다.
특히 에릭슨은 모바일 광대역 가입의 급속한 증가도 예상했다. 중국만하더라도 2016년 말에서 2017년 사이 모바일 광대역 가입은 4억9500만대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모바일 광대역 통신 수준은 아시아태평양 국가들 간에 차이가 크다. 예컨대 한국과 일본은 빠른 속도로 LTE를 조기 구축하고 싱가포르나 홍콩도 현재 고도의 발전을 이루고 있다.
반면 개발도상국에서는 여전히 GSM(유럽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이동통신 기술방식)이 지배적이고, 낮은 네트워크의 품질, 높은 데이터 가입비용 등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데이터를 사용 견인에 큰 진입장벽으로 남아있다.
에릭슨은 2020년까지 중부유럽과 동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를 아우르는 지역의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도 급증할 것으로 예상했다. LTE와 스마트폰의 성장, 데이터 집약적 앱의 수요증가의 이유에서다.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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