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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헌재 임팩트금융추진위원회 위원장 "금융 통한 지속가능한 사회 만들것"

전하경 기자

ceciplus7@

기사입력 : 2017-05-23 10:35 최종수정 : 2017-05-23 12:03

투자 통한 지속가능한 복지 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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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헌재 임팩트금융추진위원회 위원장 "금융 통한 지속가능한 사회 만들것"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는 "투자를 통한 재원을 마련해 지속가능한 복지가 이뤄지는게 임팩트금융"이라며 "금융이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23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임팩트금융추진위원회' 출범식에서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임팩트금융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이같이 밝혔다.

임팩트금융추진위원회는 사회 간접 투자를 통해 복지 재원을 마련, 지속가능한 복지를 추구하는 단체다. 사회문제 해결이라는 목표를 넘어 지속가능한 경제성장도 추구한다. 사회적 기업, 소셜벤처 등에 지원하며 일자리도 창출하고 사회복지도 추구할 수 있어서다.

임팩트금융추진위원회는 복지재원을 통한 복지는 지속가능하기 어렵다고 진단한다.

이헌재 임팩트금융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출범선언문에서 "우리나라 정부예산 400조원 중 약130조원이 보건복지와 고용관련 예산이며 문재인 대통령도 10조원 추경예산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며 "재원은 한정적이므로 재원 통한 복지는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위원장은 "사회문제가 복잡 다양해지면서 전통적인 복지접근방식만으로 해결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주는 복지'를 넘어 '사회투자적은 접근방법'이 병행되어야 한다는 게 임팩트금융의 방침이다.

임팩트 금융은 이를 위해 민간 재원을 유치, 사회적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사회적 기업을 발굴해 복지와 경제성장 모두 추구하겠다는 계획이다.

이헌재 위원장은 "민간 재원을 유치해 한국임팩트금융(IFK: Impact Finance Korea)을 설립하고 금융 통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소셜벤처와 사회적기업을 발굴 육성하겠다"며 "이들에 대한 투자, 융자, 지원을 병행해 혁신적인 모델을 발굴하고 사회적 일자리도 창출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가임팩트금융자문위원회도 구성한다. 이 위원회는 G20 관련 국제기구로서 위상을 가지게 될 GSG에 우리나라 임팩트금융 대표기구로 참여,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민관협력형 정책기구 역할을 한다.

이 위원장은 "임팩트금융추진위원회는 임팩트금융시장을 활성화하면서 사회적 가치와 재무적 가치를 동시에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임팩트금융추진위원회는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를 위원장으로 이종수 이사장(한국사회투자), 황영기닫기황영기기사 모아보기 금융투자협회 회장, 윤만호 전 산업은행금융지주 사장, 이혜경 한국여성재단 이사장 등 20여명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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