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문 대통령, 석탄·원전 가동 제한·폐기 정책 시동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

기사입력 : 2017-05-15 17:39

3호 업무지시로 오래된 석탄발전 한시적 가동제한
하반기 8차 전략수급계획 원전·석탄 비중 낮출 듯

문 대통령, 석탄·원전 가동 제한·폐기 정책 시동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정희윤 기자] 올해는 6월 한 달, 내년엔 3~6월 사이 넉달 동안 미세먼지 감축 대책 차원에서 가동한 지 30년 넘은 석탄화력발전소 가동이 중단된다.

문재인 대통령이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전기 공급을 늘리는 정책을 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올 하반기 수립에 나설 8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의 방향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중장기적으로 오래된 석탄발전소와 원전은 폐기하고 새로 건설하는 일은 중단하는 기조가 뼈대를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 석탄발전소 가동제한·폐기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후 세 번째 업무지시로 이같은 가동제한 조치와 더불어 삼천포화력발전소 1,2기 등 30년 이상 가동된 10기에 이르는 발전소를 임기 중에 폐기하도록 했다.

문 대통령은 15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은정초등학교에서 열린 '미세먼지 바로 알기 교실' 현장에 들러 미세먼지 대처 교육을 참관한 뒤 미세먼지 감축대책을 다시 약속했다.

오는 6월 가동 중단할 석탄발전소는 8곳이다.

문 대통령은 또한 김수현 사회 수석에게 이른 시일 내 미세먼지 대책기구를 설치하라고 지시했다.

대책기구는 정부 산하 TF팀으로 꾸려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30년 이상 석탄화력발전소 8곳의 가동을 한 달간 중단할 경우 1∼2%가량 미세먼지가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석탄발전소를 멈췌 세우는 대신 LNG(액화천연가스) 발전소의 가동률을 높일 경우 0.2% 정도의 전기요금 인상요인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가스 키우고 원전·석탄 안전 투자 ↑

문 대통령은 후보 시절 미세먼지 대책으로 △봄철 석탄발전소 일시 셧다운 △30년 이상 노후석탄발전소 10기 조기 폐쇄 △건설 중인 화력발전소 중 공정률 10% 미만인 곳은 원점에서 재검토 등의 공약을 내놓았다.

현재 운영 중인 석탄발전소는 총 59기에 이른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석탄발전 비중과 더불어 노후 원자력 발전소 폐기와 신규 건설 중단 등의 정책을 펼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당장 다가오는 하반기 8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수립 내용은 문재인 정부 정책 기조가 고스란히 투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장기 발전부문 정책 전망과 관련해 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위원은 최근 △가스 발전량 확대 △도시가스 수요 확대 △신재생에너지 설비 증설 등에 따른 전력기기 수요 증대 △원전·석탄 발전의 환경·안전성 투자 강화 △중장기 원전·석탄 발전 신규건설 중지와 노후 발전소 폐기 등이 추진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경제·시사 다른 기사

1 마포구, 연 1% 중소기업육성기금 20억원 융자…11일까지 접수 마포구가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해 연 1% 금리의 중소기업육성기금 20억원을 지원한다.마포구는 하반기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 지원 신청을 오는 11일까지 받는다고 5일 밝혔다.중소기업육성기금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시중보다 낮은 금리로 경영자금을 지원해 자금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돕기 위한 제도다.올해 지원 규모는 총 40억원으로 상·하반기에 각각 20억원씩 배정됐다. 상반기에는 54개 업체가 36억4600만원을 신청했으며, 심의를 거쳐 39개 업체에 20억원이 지원됐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사업자등록 후 6개월이 지난 마포구 소재 중소기업과 담보 능력(부동산 또는 신용보증서)을 갖춘 2 마포구, 장애인 차량 안전점검 지원…11월까지 155대 정비비 지원 마포구가 장애인의 안전한 이동을 지원하기 위해 차량 안전점검과 소모품 교체 비용을 지원한다.마포구는 오는 11월 30일까지 '2026년 하반기 장애인자동차 안전점검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4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차량 관리 비용 부담으로 적기에 점검과 정비를 받기 어려운 장애인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지난해부터 서울특별시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마포구지회와 협약을 맺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장애인 차량 208대를 점검했다.올해 하반기에는 총 155대를 선착순으로 지원한다. 대상은 장애인 본인 또는 보호자 명의의 차량 가운데 장애인자동차 주차가능 표지가 부착된 차량이다. 다만 올해 상반기에 동일한 3 용산구자원봉사센터, 가족 체험형 환경봉사단 운영…탄소중립 실천 확산 용산구가 가족이 함께 환경교육을 받고 자원봉사에 참여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에 나선다.용산구자원봉사센터는 올해 말까지 가족 체험형 자원봉사 프로그램인 '함께 잇는 가족봉사단'을 시범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환경교육과 자원봉사를 결합한 가족 참여형 활동으로, 자원순환과 생물다양성, 탄소중립, 공동체 나눔을 주제로 단계별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가족 구성원이 함께 환경의 중요성을 배우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다.프로그램은 ▲'다시 잇다'(자원순환) ▲'생명을 잇다'(생물다양성) ▲'지구를 잇다'(탄소중립) ▲'마음을 잇다'(공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