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제무역위원회(이하 ITC)는 5일(현지시간) 한국·일본 등 8개국서 생산한 철강제품이 부당하게 싼 가격으로 미국에 수입돼 미국 철강산업의 피해가 발생했다고 판단, 지난 3월 반덤핑 관세를 부과한 미국 상무부의 결정을 최종 확정했다.
ITC가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기로 한 품목은 탄소강과 합금강 제품으로 한국과 일본을 비롯해 벨기에·프랑스·독일·오스트리아·이탈리아·대만 등 8개국 기업이 제재 대상에 포함됐다.
국내산 제품에 대한 미국의 반덤핑 관세 부과는 지난해 말부터 본격화되기 시작했다. '보호무역주의' 확대 기조와 함께 도날드 트럼프닫기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