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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겨냥 ‘장난감 대전’ 풍성

김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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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05-02 03:16 최종수정 : 2017-05-02 07:19

터닝메카드·레고 등 관련 마케팅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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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닝메카드메가에반. 롯데마트 제공

터닝메카드메가에반. 롯데마트 제공

1년 중 크리스마스에 이은 두 번째 대목 어린이날을 맞아 유통업계가 일제히 장난감, 완구 마케팅에 돌입했다.

먼저 롯데마트는 자녀의 선물을 고민하는 고객을 위해 9일까지 ‘어린이날 기획전’을 진행해 완구 단독 판매, 가격 할인, 상품권 증정 등 다양한 행사를 선보인다. 유명 완구 브랜드인 손오공·영실업·마텔·미미·반다이 상품을 5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구매 금액의 5%를 할인 판매한다.

또 토이저러스 단독 상품들도 선보여 ‘터닝메카드W 트렘 스페셜 캐리어세트’를 5만 9000원에, ‘실바니안 발레극장’을 6만 9800원에, ‘타요 차고지 스페셜 세트’를 9만 9900원에, ‘콩콩이와 함께하는 목욕놀이 세탁기’를 4만 9900원에 판매한다. 점차 따뜻해지는 날씨에 늘어나는 야외 활동을 고려해 야외 완구 행사도 준비했다. 승용완구인 ‘벤츠 GLA45 AMG 전동자동차’를 19만 8000원에, ‘버츠 버블 스쿠터’를 3만 9000원에, ‘너프 수퍼소커 5주년 기념 2팩’을 1만 9900원에 판매한다.

홈플러스는 5월 10일까지 전국 142개 점포에서 어린이날 선물 대전을 진행하고 자전거와 씽씽이 등 다양한 어린이날 추천 선물을 준비한다. 남아 완구 베스트셀러인 터닝메카드 푸킨 유니온 세트 6만 9900원을 비롯해, 터닝메카드W 팽이발사체 2만 3200원, 레고 하트 레이크 여름 수영장 프렌즈를 5만 2400원에, 물속에서 변신하는 인어공주미미는 3만 7900원에 준비했다.

또한 홈플러스에서만 단독으로 선보이는 상품으로 달콤한 아이스크림가게가 2만 9900원, 뽀로로 힘센 자동차 3종이 1만 9900원, 옥스포드 즐거운 놀이동산 130P는 1만 9900원, 캐리의 해피하우스는 2만 9900원, 캐리의 맛있는 푸드트럭의 경우 2만 9900원에 준비됐다. 특히 캐리 시리즈는 최근 여아들 사이에서 ‘캐통령’으로 불리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캐릭터이다.

홈플러스는 완구 외에도 자전거와 인라인 스케이트, 롤러슈즈 등 다양한 어린이날 선물을 선보인다. 알톤 어린이용 자전거 행사 상품에 한해 20% 할인 판매하고 자전거 용품도 최대 20% 할인 판매한다. 또한 인라인, 롤러슈즈, 보드 등 휠스포츠를 기획가에 선보이고 헬맷, 보호대 등 보호장비는 최대 20% 할인해 준다.

이커머스 업체도 다양한 완구 할인전을 펼친다. 쿠팡은 어린이날을 앞두고 4만여 개의 인기 완구 상품들을 최대 15% 추가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다이노코어, 스텝2, 레고, 터닝메카드, 플레이도우, 콩순이, 헬로카봇 등 인기 캐릭터 상품부터 학습용, 놀이용 완구 등 다양하다.

특히 ‘쿠팡맨’이 주말을 포함해 언제나 다음날까지 빠르고 안전하게 배송할 예정이다. 쿠팡은 국민 장난감으로 불리우는 블록놀이 상품도 선보인다. 아이들의 창의력을 자극하는 ‘레고10698클래식 라지 조립박스’는 스쿠터, 카메라, 개구리 등의 모양으로 조립이 가능하며, 집중력 및 소근육 발달에 도움이 되는 제품이다. 쿠팡가 4만6000원대이다. ‘레고 듀플로 디럭스 기차 블럭세트 10508’는 12만4000원대, ‘레고 41150 모아나의 바다 탐험’은 4만 3000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11번가는 어린이날을 앞두고 ‘공룡 변신 로봇’부터 새롭게 뜨고 있는 ‘스마트 코딩로봇’까지 등 30여 개 브랜드 상품을 최대 20%까지 할인 판매하는 ‘해피칠드런스데이’를 진행한다.

11번가는 어린이날 대표 상품으로 재미있는 방식으로 코딩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한 코딩교육 로봇 ‘대시앤닷’을 27만 8000원에, 앙증맞은 토끼 인형과 유럽풍 집이 돋보이는 ‘실바니안 초콜릿 토끼 이층집세트’를 5만 9900원에, 바퀴가 회전할 때 광채가 나는 야외승용완구 ‘21st 스쿠터’를 3만 9800원에 준비했다.

한편 11번가는 어린이날 선물 아이템을 고민하고 있는 고객들이 보다 쉽게 물건을 고를 수 있도록 하고자 최근 2년간 장난감 특수 시즌인 어린이날 시즌 (4월 1일~5월 5일)·크리스마스시즌 때(12월 1일~31일) 때 매출 기반 인기 캐릭터 완구 선호도 Top10을 선정했다. 2년간 캐릭터 완구 매출 흐름을 보니 부동의 1위를 차지한 ‘터닝메카드’는 ‘16년 크리스마스 때부터 하향세로 돌입하고 대신 그 자리를 ‘헬로카봇’이 새롭게 차지했고다.

2016년 연말시즌부터 ‘다이노코어’와 ‘베이블레이드버스트’가 무섭게 치고 올라오는 중이며, 성별 및 트렌드 변화에 민감하지 않은 부동의 베스트셀러 아이템으로는 ‘레고’가 꼽히는 등 시즌별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선호도에 따라 완구 판매 역시 해마다 순위가 바뀌는 양상을 보였다.

11번가 관계자는 “올해 어린이날은 남아 완구의 경우 공룡 변신로봇 ‘다이노코어’와 팽이처럼 놀 수 있는 ‘베이블레드버스트’에 대한 인기는 계속 될 것으로 보이며, 여아 완구는 유튜브 애니메이션 영상으로 높은 조회수를 기록 중인 ‘소피루비’, ‘콩순이’ 등의 캐릭터 완구에 대한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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