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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창규 KT 회장, 1분기 영업이익 4170억…전년 比 8.3% 증가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

기사입력 : 2017-04-28 08:12 최종수정 : 2017-10-15 17:02

△황창규 KT 회장

△황창규 KT 회장

[한국금융신문 김승한 기자] KT가 2년 연속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시에 증가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또한 KT 황창규닫기황창규기사 모아보기 회장은 2014년 취임 후 처음으로 국내외 기관투자가 및 투자분석가(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기업 설명회를 개최하여 중장기 경영전략과 미래 성장사업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2017년 1분기 매출 5조6,117억원, 영업이익 4,170억원 달성

KT가 2017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 5조6,117억원, 영업이익 4,170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1.8%, 영업이익은 8.3% 증가한 수치다.

이로써 KT 1분기 매출은 2016년에 이어 2년 연속 전년 동기 대비 성장했으며, 1분기 영업이익은 2015년부터 3년 연속 전년 동기 대비 성장세를 이어갔다. KT가 1분기에 4,0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은 2012년 이후 5년 만이다. 이 같은 결과는 황창규 회장 취임 이후 지속하고 있는 질적 영업과 구조적 비용혁신이 뒷받침이 됐다.

무선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1% 줄어든 1조7,939억원이었다. 세컨드 디바이스 가입자로 대표되는 새로운 고객층을 확보하면서 1분기 전체 무선 가입자는 전 분기 대비 34만2,000명 늘어난 1,923만명이다. 가입자 증가에도 무선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것은 회계기준 변경으로 안심플랜 서비스 등의 매출이 제외됐기 때문이다.

유선사업 매출은 유선전화 매출이 줄면서 전년 동기 대비 1.9% 감소한 1조2,543억원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인터넷사업 분야는 올해 3월 말까지 280만 이상 가입자를 확보한 기가 인터넷의 영향으로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인터넷사업 매출은 2015년 2분기 이후 7분기 연속 성장세를 이어가며 전년 동기 대비 4.4% 늘었다.

미디어∙콘텐츠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16..6% 증가한 5,19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 같은 결과는 IPTV 우량 가입자 확대와 페이퍼뷰(PPV), 광고, 홈쇼핑 송출료 등 플랫폼 매출이 증가한 게 원인으로 꼽힌다. 이에 따라 2017년 목표 중 하나로 제시했던 IPTV 분야의 수익성 개선은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3.0% 성장한 8,470억원이었다. 기타 서비스매출은 부동산 및 기타 자회사 사업이 활기를 띠면서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한 5,337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 그룹사들의 연결 영업이익 기여는 1,000억원 수준으로, 올해 연간 4,000억원 수준의 연결 영업이익 기여를 기대하고 있다.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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