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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암코, 기업구조조정 펀드에 5000억원 출자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17-04-27 18:04

이성규 "올해 AUM 1조원까지.. P플랜 투자 확대"

사진제공= 유암코

사진제공= 유암코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연합자산관리(유암코)가 기업 구조조정 모펀드에 5000억원을 출자한다.

이성규 유암코 대표이사(사진)는 27일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8개 주주은행의 의결을 거쳐 기업구조조정 모펀드에 5000억원을 출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업 구조조정 펀드는 구조조정의 추를 정부·채권은행에서 자본시장으로 돌리기 위해 조성하는 8조원 규모 펀드다. 국책은행·연기금 등이 향후 5년간 4조원 마중물을 투입하고 민간에서 매칭 방식으로 4조원을 투자하는 방식이다. 한국성장금융이 모펀드를 만들면 전문성있는 민간 운용사를 자펀드로 선정해 모자형 펀드로 운용된다.

별도로 유암코는 자체 구조조정 대상 기업 운용자산(AUM)을 올해 말까지 1조원, 2018년 말까지 1조5000억~2조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유암코가 26개 기업의 구조조정에 투자해 운용중인 자산은 7007억원 수준이다. 최근엔 고성조선해양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성규 대표이사는 "2조원까지 자산을 확대하면 직·간접적으로 2만명의 고용유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초단기 법정관리인 '프리패키지드플랜'(P플랜) 등 회생기업 구조조정 지원 영역 쪽으로 관심도 높인다. 이성규 대표이사는 "워크아웃은 채권자 구조가 복잡해 향후엔 워크아웃 시장보다 회생기업 구조조정 영역 투자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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