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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호 "경기회복 신호… 확장적 선순환은 아직"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17-04-27 11:53

제12차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회의

자료사진= 기획재정부 '제2차 경제관계장관회의'(2017년 2월 1일)

자료사진= 기획재정부 '제2차 경제관계장관회의'(2017년 2월 1일)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사진)은 27일 "최근 우리경제는 세계경제 회복에 힘입어 두 자릿수 수출 증가세가 지속되고 소비 및 투자심리도 개선되는 등 긍정적 회복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2차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한 유일호 부총리는 "오늘 발표된 1분기 경제성장률(GDP)(속보치)가 당초 예상보다 상당폭 높은 전기 대비 0.9% 성장하면서 최근 주요기관의 연간 성장률 전망치 상향조정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일호 부총리는 "다만 미국을 중심으로 한 보호무역주의 움직임과 한반도의 지정학적 리스크 등 불확실성도 여전히 상존하고 있다"며 "세계경제와 국내경제가 장기간의 위축에서 벗어나 확장적 선순환 국면으로 진입했다고 장담하기에는 아직 이른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유일호 부총리는 "정부는 경기회복에 대한 섣부른 기대나 자만을 경계하면서 최근의 회복세가 경제 전반으로 확산되도록 정책적 노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안건인 대우조선해양 구조조정 추진 현황과 대응 관련해 유일호 부총리는 "제도적으로 해양금융종합센터의 수익성 평가를 대폭 강화하여 제살 깎아먹기식 저가 수주경쟁을 방지하겠다"며 "이번 자율적 채무조정 합의과정에서 추가적으로 약속한 총 인건비 25% 축소, 직영인력 추가 감축도 차질없이 이행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으로 대우조선의 경영관리는 산업은행 중심 민간전문가 중심으로 전환된다. 유일호 부총리는 "5월 초까지 회계, 법률, 산업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경영정상화 관리위원회'를 구성해 대우조선의 구조조정 과정을 투명하고 철저하게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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