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 기업은 머신러닝 기반 네트워크 관리 기술, 초저지연·초대용량 데이터 전송 기술 등 통신 인프라 분야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나 솔루션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다.
‘TEAC 서울’에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은 11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열리는 ‘TIP 서밋’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이 자리에서 전 세계 주요 통신사, 장비업체 등을 대상으로 자사의 혁신 기술을 소개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선정된 스타트업에게 사무실을 제공하고, 직접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울러 스타트업이 자사의 기술을 SK텔레콤의 시험망에서 테스트하고 고도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TEAC 서울’ 참가 신청은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으며 기간은 4월 28일부터 6월 23일까지다.
최진성 SK텔레콤 종합기술원장은 “TIP가 한국에서 통신 인프라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을 시작한 것은 우리나라 통신 기술 연구 잠재력을 인정한 결과”라며, ”’TEAC 서울’을 통해 통신 인프라 분야 생태계 구축에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다.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