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6일 현대저축은행 본입찰에는 유진그룹, 외국계투자자 2곳이 참여한 것을 알려졌다. 당초 유력 인수 후보로 알려진 라쿠텐은 본입찰에 나서지 않았다.
대부업 러시앤캐시를 기반으로 성장한 아프로서비스그룹은 OK저축은행, OK캐피탈 등 지속적으로 금융기관 인수를 추진해왔다.
올해에도 매물로 나온 현대저축은행, 현대자산운용, 이베스트투자증권 인수를 타진했다.
업계에서는 아프로서비스그룹이 현대저축은행 인수에 나섰던 이유로 자산 증식을 꼽고 있다.
저축은행 업계 관계자는 "OK저축은행을 인수한 아프로서비스그룹이 현대저축은행 인수에 나선건 규모의 경제를 이루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현재 OK저축은행 자산은 작년 말 기준 3조5000억원으로 업계 자산순위 1위인 SBI저축은행 다음으로 높다. 현대저축은행은 1조7000억원으로 자산순위 8위다. 아프로서비스그룹이 현대저축은행을 인수한다고 가정하면 두 저축은행 자산은 5조가 넘는다.
아프로서비스그룹의 현대저축은행 인수 포기는 저축은행 대형화를 지양하는 금융당국 방침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금융위원회에서는 지난 19일 '상호저축은행 대주주 변경·합병 등 인가기준'을 발표, 저축은행 대규모화를 방지하기 위해 1개 대주주가 3개 이상 저축은행을 소유하지 못하도록 했다.
아프로서비스그룹은 현재 이베스트투자증권 인수에 집중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아프로서비스그룹은 LS네트웍스와 이베스트투자증권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하고 금융위원회에 대주주 변경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다. 심사결과는 6월 말에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저축은행 인수 조건인 대부업 자산 축소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아 대주주 적격 심사에서 통과하지 못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된다.
자산 축소 이행 논란을 불식시키고자 아프로서비스그룹은 2024년까지 러시앤캐시를 완전 철수한다고 밝혔다.
금융당국은 이에 대해 증권사 인수와 대부업 자산 축소는 별개 사안이라는 입장을 내놓았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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