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사추세츠 주에 위치한 인텔론 옵틱스는 안구 조직인 각막의 생체 역학적 특성을 측정하는 광학 솔루션 장비 개발사다. 기존 안과 검사 장비들이 구현하지 못했던 비 침습 방식으로 보다 정교하게 각막의 구조와 물리적 특성을 측정해 안구 진단 및 수술 절차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인텔론 옵티스는 하버드 메디컬스쿨의 윤석현 교수와 UCLA 줄스 스타인(Jules Stein) 안과 연구소 출신 유장현 이사, 대형 안과장비 회사의 중역을 역임한 도미닉 백(Dominik Beck) 대표 등 광학 의료 분야의 세계적 석학들로 구성돼 있다.
이번 투자를 이끈 케이큐브벤처스 주종호 투자 팀장은 “안과 질환 시장은 글로벌 40조로 추산되는 거대한 시장이면서 인간의 수명이 늘어나면서 더욱 성장하게 될 분야”라며, “해당 분야에 대한 다 년간의 연구 개발과 사업 경험을 갖춘 팀의 기술 경쟁력에 주목했다”고 투자의 이유를 밝혔다.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