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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8일 사채권자 집회 대우조선 운명 결정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17-04-17 09:19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대우조선해양의 운명을 가를 사채권자 집회가 17~18일 이틀간 열린다.

대우조선해양의 사채권자 집회는 17일 오전 10시, 오후 2시, 오후 5시, 18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총 다섯 차례 진행된다.

안건은 회사채와 기업어음(CP) 기준 50%는 출자전환하고, 나머지 50%를 3년 거치 3년 분할상환 방식으로 상환하는 내용이다.

규모와 만기는 각각 17일엔 3000억원(2017년 7월), 2000억원(2017년 11월), 4400억원(2017년 4월), 18일엔 600억원(2019년 4월), 3500억원(2018년 3월)이다.

총 1조3500억원 사채 중 90%는 기관투자자, 나머지 10%인 1300억원 가량은 개별 투자자가 보유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3900억원으로 가장 많이 보유한 국민연금의 경우 17일자로 채무 조정안을 전격 찬성한 상황이다. 다른 기관투자자도 국민연금의 결정을 따를 가능성이 높긴 하지만, 집회에 임박해 결정이 이뤄진 만큼 결정 대신 기권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다섯 차례 집회 중 한 회차만 부결되도 대우조선은 워크아웃과 법정관리를 결합한 P플랜(사전회생계획제도)에 즉시 돌입하는 만큼 결과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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