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게더앱스는 투자자 간 보유한 원리금수취권 매매중개 서비스를 지원하는 ‘오픈마켓’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오픈마켓’은 그간 투자된 원리금수취권을 플랫폼 내에서 자유롭게 매매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발전시킨 것으로 기존 ‘중도인출제도’서비스를 한층 개선한 것이다.
‘오픈마켓’은 투자 약정기간 중도에 인출(해지)을 원하는 투자자가 판매신청을 하고 7일간 매매를 진행하게 되며, 구매를 원하는 투자자는 기존과 같은 방식으로 원하는 금액만큼 투자(구매) 신청하여 원리금수취권을 이관받게 된다.
해당 서비스는 기존 중도인출제도와 같이 판매자에게 판매금액의 3%의 수수료가 공제된 후 지급되며, 구매자는 해당월의 투자수익을 추가로 실현할 수 있게 된다.
오픈마켓 서비스 오픈 이벤트를 통해 이벤트 기간 내 구매자에게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여 투자(구매)한 금액의 1%를 예치금으로 추가 지급한다.
투게더앱스 관계자는 “오픈마켓을 통해 P2P투자상품의 약정기간 내 인출할 수 없는 불편함을 해소하고, 구매자에게 추가로 적격 심사를 통과한 건전자산을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며 “앞으로 중도인출제도 옵션이 사전에 부여되는 것이 아닌, 투게더앱스의 모든 P2P 투자상품에 대한 거래가 가능하게 됐다”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