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행사에는 농협중앙회 각 부서, 16개 지역본부, 158개 시·군지부 및 전 계열사 임직원과 자원봉사 단체, 기업체 임직원 등 전국에서 9000여 명이 동시에 참여하여 농업인 영농지원 결의를 다지고 농업인들과 함께 굵은 땀방울을 흘렸다.
지난 14일 경기도 이천시 율면 본죽리 일대에서는 (사진 왼쪽 다섯 번째)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송석준 국회의원, 조병돈 이천시장, 임영길 이천시의회의장과 농협중앙회 (사진 왼쪽 세 번째) 김인수 이사(개성인삼농협 조합장) (사진 왼쪽 네 번째) 여원구 이사(양평 양서농협 조합장과 임직원 이천시주부영농봉사단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농지원 발대식 및 일손 돕기가 펼쳐졌다.
발대식에서는 ▲ 결의문 낭독 ▲ 영농지원 결의를 다짐하는 퍼포먼스 ▲ 농협금융지주의 지원으로 전국 742개 농·축협에 농업용 차량 및 농기계 전달식 등이 진행되었다.
발대식 후 김병원 농협중앙회장과 임직원들은 이천시 율면 일대 7개 농작업장으로 분산되어 트랙터 멀칭작업, 모종 정식 등 일손 돕기를 실시하였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고령화와 농촌인구 감소로 농업인들은 바쁜 영농철이 되면 일손이 절대적으로 부족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우리 농업·농촌이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농촌일손돕기에 적극 적인 참여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농협은 농업인 영농지원을 위해 지난 해 비료와 사료, 아리농약 가격을 17%, 6%, 7.6% 인하하였고 영농자금 금리를 평균 0.64% 낮추는 등 농업경영비 절감에 노력했으며 올해에도 비료 6%, 농약 3.3%, 상토 10.5% 등 영농자재 가격 인하, 영농인력 적기공급, 농작업 대행 확대, 스마트팜 대출 확대 등 다양한 방법으로 농업경영비 절감 지원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특히, 농협은 영농인력 적기공급과 관련하여 2013년부터 농협중앙회 시·군지부와 지역농협의‘농촌인력중개센터’를 통해 영농인력을 중개하고 있으며, 올해는 유상인력, 법무부의 사회봉사대상자, 자원봉사자 등 연인원 50만명의 농업인력 중개를 목표로 농촌의 일손부족 해소 및 무료중개를 통한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는 인력중개센터 내 상시 인력그룹인 ‘영농작업반’ 운영사무소를 작년 13개소에서 36개소로 확대하고, 시·군별로 농협 육성 여성조직 회원 등으로 구성된‘주부영농봉상'을 조직하여 농업인력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FN뉴스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