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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라희, 이재용 부회장 구속 한 달 만에 면회

오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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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03-16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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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전 관장(왼쪽)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전 관장(왼쪽)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한국금융신문 오아름 기자]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전 관장이 아들 이재용닫기이재용기사 모아보기 삼성전자 부회장 면회를 다녀 간 것으로 확인됐다.

홍라희 전 관장은 16일 오후 이부진닫기이부진기사 모아보기 호텔신라 대표이사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과 함께 경기도 의왕시에 있는 서울구치소를 찾아가 약 20분 동안 이 부회장을 만났다.

이번 가족 면회는 이 부회장이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 씨에게 뇌물을 줬다는 혐의로 구속 수감된 지 약 한 달 만에 이뤄진 것이다.

홍라희 전 관장은 지난달 17일 장남인 이 부회장이 구속되자 곧바로 면회를 가려 했지만 훗날을 기약해야 했다.

특검 수사가 이어지던 동안에는 이 부회장이 수시로 불려가 조사를 받은 데다 소환이 없는 날에는 주로 경영진을 만나 시급한 현안을 논의하는 데 면회시간을 소진했기 때문이다.



오아름 기자 ajtwls070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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