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지검 동부지청 형사 3부는 14일 오전 수사관 40여 명을 보내 동아제약 본사와 지주사인 동아쏘시오 홀딩스, 전문의약품 제조사 동아에스티 등 3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검찰은 동아제약 본사 차원의 대규모 리베이트 지급 혐의를 확인했으며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자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수사관들은 의약품 거래 내용이 담긴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제약은 지난 201년에도 거액의 리베이트에 연루돼 검찰 수사를 받았다.
동아제약은 전국 1400여개 의료기관에 44억 원대의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를 받았고 당시 리베이트를 받은 의사 89명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