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성공한 영화 'LIVE HARD'는 각종 국제영화제 상영작 ‘라이브클럽 그레이하운드’의 확장버전 장편영화이다. 확장버전은 기존 단편영화를 발전시켜 장편영화로 확장해서 제작하는 형태이다.
'라이브클럽 그레이하운드'는 지난해 펀딩포유에서 1차 펀딩에 성공해 제작됐다. 이 영화는 제천국제영화제와 영국과 스코틀랜드 등의 국제영화제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영화의 모티브는 미국에서 1930년대를 풍미했던 가수이자 기타리스트 로버트 존슨이다. 전형적인 '언더독(Underdog: 객관적인 전력이 열세여서 경기에서 질 것 같은 사람이나 팀)' 이었던 뮤지션이 전설이 되는 스토리이다. 영화의 출연진은 미국에서 온 주인공 ‘흑인역’ Chris Lion, ‘강호’역에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로 데뷔한 이래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에서 개성있는 연기를 보였던 이규복 등이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